인천송도
더율한의원
팔뼈를 관절 안에 잡아 주는 네 개의 힘줄입니다. 힘이 약해지는 것이 이 질환의 핵심 신호입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는 네 개의 근육과 그 힘줄을 함께 부르는 이름입니다. 이 근육들의 역할은 팔을 힘차게 드는 것이 아니라, 팔뼈의 둥근 머리를 어깨 관절 안에 눌러 잡아 주는 것입니다.
얕은 접시 위에 공을 올려놓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이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사방에서 잡아 주는 손이 회전근개입니다. 이 힘이 약해지면 팔을 들 때 뼈가 위로 밀려 올라가며 다른 조직까지 끼이고 닳습니다.
손상은 두 갈래로 옵니다. 급성 파열은 넘어져 팔을 짚거나 무거운 것을 갑자기 들다 찢어지는 경우로 젊은 층에서도 생깁니다. 퇴행성 파열은 나이와 반복 사용으로 힘줄이 서서히 닳아 얇아지다 갈라지는 경우로, 중년 이후에 훨씬 흔합니다.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60대 이상에서는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도 회전근개 파열이 흔하게 발견됩니다. 그래서 파열이 있다는 것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 한의학에서는 견비통(肩臂痛)의 범주로 보며, 국소 상태와 함께 전신 회복력을 봅니다.
통증과 함께 힘이 약해집니다. 팔을 옆으로 든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툭 떨어지거나, 머리를 감고 빗질하는 힘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밤에 아파 잠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을 올릴 때 60~120도 구간에서 아프지만 힘은 비교적 유지됩니다. 파열의 앞 단계로 볼 수 있어 두 가지가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스스로도 남이 올려 줘도 팔이 안 올라갑니다. 특히 팔을 바깥으로 돌리는 동작이 크게 제한됩니다. 회전근개 파열에서는 남이 올려 주면 대체로 올라갑니다.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생겨 팔을 전혀 움직일 수 없습니다.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이고 X선에서 석회가 보입니다.
어깨 앞쪽이 아프고 팔을 굽히거나 물건을 들 때 심해집니다. 회전근개 문제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보다 고개를 돌리거나 젖힐 때 심해지고 팔 저림이 손가락까지 내려갑니다. 어깨 자체의 힘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넘어져 팔을 짚거나, 무거운 것을 갑자기 들거나, 팔이 뒤로 젖혀지는 순간에 찢어집니다. 「그때부터 갑자기 아프다」는 시점이 분명한 경우입니다. 젊은 층의 파열은 대부분 이 경로입니다.
40대 이후 힘줄은 수분이 줄고 탄력을 잃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사건 없이도 서서히 얇아지다 갈라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수영,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그리고 천장 작업이나 선반 정리. 팔을 어깨 위로 반복해서 올리면 힘줄이 지붕 아래에서 계속 마찰을 받습니다.
견봉 아래 공간이 좁아진 상태가 오래되면 힘줄이 반복해서 끼이며 닳습니다. 충돌증후군을 오래 방치하면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힘줄 중 일부 구간은 원래 혈류가 부족합니다. 나이가 들면 이 부분이 더 취약해져 손상이 잘 생기고 회복도 더딥니다.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견갑골이 제때 회전하지 않으면 힘줄에 실리는 부하가 커집니다. 어깨만이 아니라 등과 자세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특정 각도에서 콕 찌르듯 아프고 아픈 자리가 분명합니다. 밤에 심해지고 눌렀을 때 압통이 좁게 잡힙니다. 급성 손상 이후나 과사용이 뚜렷한 경우에 흔합니다.
치법 · 활혈화어(活血化瘀) · 서근통락(舒筋通絡)어깨가 부어 있고 만지면 미열감이 있으며 밤에 욱신거려 잠을 설칩니다. 급성기이거나 사용량이 갑자기 늘어난 직후에 나타납니다.
치법 · 청열이습(淸熱利濕) · 소종지통(消腫止痛)어깨가 시리고 무거우며 날이 궂거나 찬 바람을 맞으면 확실히 더 아픕니다. 아침에 뻣뻣하고 따뜻하게 하면 편해집니다.
치법 · 거풍산한(祛風散寒) · 온통경락(溫通經絡)통증보다 힘이 없는 것이 주 호소입니다. 조금만 써도 지치고 회복이 오래 걸립니다. 중년 이후나 전신 상태가 약한 분에게 흔합니다.
치법 · 익기양혈(益氣養血) · 강근장골(强筋壯骨)앞의 두 항목은 큰 파열이나 급성 외상성 파열을 시사합니다. 특히 급성 파열은 시기를 놓치면 봉합이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기 확인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