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힘줄은 적절한 자극으로 회복합니다.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유지할지 정리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에서 흔한 오해가 「낫을 때까지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급성기에 부하를 줄이는 것은 맞지만, 몇 달씩 완전히 쉬면 힘줄은 오히려 더 약해집니다.
만성기 힘줄은 염증이 아니라 조직이 변성된 상태입니다. 이 조직을 다시 정상적으로 배열시키려면 적절한 부하가 필요합니다. 쉬기만 해서는 변성이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관리의 원칙은 「완전히 멈추기」가 아니라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로 조절하기」입니다. 기준은 활동 중 통증이 10점 만점에 3점 이내이고, 다음 날 아침에 더 아프지 않을 것입니다.
아래 항목은 부하를 줄이는 것과 회복 조건을 만드는 것으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신발과 활동량 조절만으로도 꽤 달라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 부기와 열감이 뚜렷한 급성기에는 며칠간 부하를 확실히 줄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킬레스건염 관리에서 아침 첫걸음 통증 점수는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첫걸음을 뗄 때의 통증을 0~10점으로 적어 보세요. 하루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이 점수가 전날 활동량에 대한 정직한 피드백입니다. 어제 무리했다면 오늘 아침 점수가 올라가고, 적절했다면 유지되거나 내려갑니다.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기준으로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함께 적으면 좋은 것은 그날의 활동(걸은 거리, 운동 종류와 시간)과 신은 신발입니다. 2주쯤 지나면 「어떤 신발을 신은 날 다음 아침이 더 아픈지」 같은 패턴이 보입니다.
진료 시 이 기록을 가져오시면 운동 강도를 올려도 되는지, 아직 이른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아침 점수가 2주 이상 내려가지 않으면 부하가 여전히 과한 것일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은 혈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조직이라 원래 회복이 느립니다. 근육이 며칠이면 회복되는 것과 달리 힘줄은 몇 달 단위로 봐야 합니다. 이 점을 알고 시작하시면 조급함이 덜합니다.
재료 측면에서는 단백질이 기본입니다. 힘줄의 주성분이 콜라겐이고, 콜라겐은 단백질이기 때문입니다. 매 끼니 손바닥 크기 정도를 챙기세요. 비타민 C가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므로 과일과 채소도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수면도 중요합니다. 조직 회복의 상당 부분이 자는 동안 일어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도 잠이 부족하면 결과가 잘 안 나옵니다.
한의학에서는 회복이 더디고 힘줄이 뻣뻣한 상태를 간신부족(肝腎不足)으로 보아 근골을 함께 보완합니다. 중년 이후 여러 힘줄이 번갈아 아픈 분이라면 이 관점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콜라겐 보충제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기본 식사와 운동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