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소아 비염이 좋아지는 순서와 원인별 회복 기간, 기다려도 되는 경우와 아닌 경우.
"크면 낫는다"는 말은 절반은 맞습니다. 실제로 성장하면서 코 안 구조가 넓어지고 면역이 안정되어 좋아지는 아이가 많습니다. 다만 그동안 잠과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진료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보는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입을 벌리고 자는 날이 줄었는가, 밤에 기침으로 깨는 날이 줄었는가,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는 날이 늘었는가. 이 중 하나만 확실히 달라져도 방향이 맞는 것입니다.
※ 그래서 증상 일기가 치료의 도구가 됩니다. "요즘 좀 나은 것 같아요"보다 숫자가 정확합니다.
경과를 볼 때는 한 달에 며칠 증상이 있었는지와 입을 벌리고 잔 날이 며칠인지 두 숫자를 비교하세요.
맑은 콧물과 재채기만 있고 잠을 잘 자는 아이라면 환경 관리를 하면서 지켜보셔도 됩니다. 다만 수면 중 무호흡이 있다면 기다리지 않습니다. 이 경우는 확인이 먼저입니다.
무호흡이 반복되면 깊은 잠이 부족해 성장호르몬 분비와 집중력에 영향을 줍니다. 아데노이드가 원인이라면 크기와 수면 상태를 함께 보고 방향을 정합니다. 기다림의 비용이 큰 경우입니다.
※ 반대로 가벼운 알레르기성은 침구와 습도만 정리해도 몇 주 만에 달라지는 아이가 많습니다. 원인에 따라 판단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