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수분이 부족하면 몸은 오히려 더 붙잡으려 합니다.
붓는다고 물을 줄이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정반대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은 더 붙잡으려 합니다.
부종은 물이 많아서가 아니라 있는 물이 제자리에 있지 않아서 생깁니다. 그래서 관리의 방향은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순환시키는 것입니다.
순환을 만드는 것은 근육의 움직임입니다. 종아리 근육이 펌프 역할을 해서 아래에 고인 물을 위로 올려 보냅니다. 누워만 계시면 오히려 늦어집니다.
그리고 나트륨입니다. 짜게 드시면 수분을 붙잡습니다. 산후에 국물 음식을 많이 드시게 되는데, 간을 조금만 줄여도 차이가 있습니다.
※ 다만 혈전과 임신중독증은 배제한 뒤에 관리하셔야 합니다.
적으실 것은 두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체중 / 부기 정도(0~10점) / 특이 사항.
체중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산후 초기에는 수분이 빠지면서 체중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이것이 부기가 빠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양말 자국이나 반지도 좋은 지표입니다. 「양말 자국이 덜 남는다」, 「반지가 다시 들어간다」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
그리고 양쪽이 비슷한지를 가끔 확인하세요. 한쪽만 심해지면 그때는 다른 문제입니다.
※ 기록이 부담이면 안 하셔도 됩니다. 대신 한쪽만 붓는지는 살펴 주세요.
호박즙이 산후 붓기에 가장 많이 언급됩니다. 실제로 이뇨 작용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지만,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실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당분이 많은 제품이 있어 체중 관리에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칼륨이 많은 음식(바나나, 감자, 시금치, 콩류)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이론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것 하나로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싱겁게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특별한 음식보다 이 세 가지가 훨씬 큽니다.
한의학에서는 산후 부종을 비허습성(脾虛濕盛)이나 기혈양허(氣血兩虛)로 보아 순환과 회복을 함께 돕습니다. 다만 혈전과 임신중독증은 응급이며 이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 호박즙은 당분 함량을 확인해 보세요. 체중 관리와 상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