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치를 감지하는 감각이 함께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발목을 접질리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한 번 접질린 사람은 다시 접질릴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원래 발목이 약해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이유는 그보다 구체적입니다.
발목 인대에는 관절의 위치를 감지하는 감각 수용기가 들어 있습니다.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면 이 감각도 함께 손상됩니다. 그러면 발이 땅에 닿을 때 지금 발목이 어떤 각도인지 뇌가 정확히 알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살짝 기울어져도 근육이 제때 반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꺾입니다. 이것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며, 반복 손상의 진짜 원인입니다. 인대는 붙었는데 자꾸 접질리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희망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감각과 반응은 훈련으로 되찾을 수 있습니다. 발목 재활에서 균형 운동이 인대 치료만큼 중요한 이유입니다.
※ 한의학에서는 과절통(踝節痛)으로 보며, 손상 초기의 어혈과 이후의 근력 회복을 나누어 접근합니다.
발목 바깥쪽 복사뼈 앞아래가 아픕니다. 발이 안쪽으로 꺾이며 접질린 경우가 대부분이고, 붓기와 멍이 동반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접질린 뒤 체중을 싣기 어렵고 복사뼈 뼈 부위를 누르면 심하게 아픕니다. 염좌와 구분이 어려워 영상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해서 접질리고 울퉁불퉁한 길에서 불안합니다. 특별히 아프지 않은데도 발목이 자꾸 꺾입니다. 이전 손상 이후의 감각·근력 문제입니다.
발목 뒤쪽이 아프고 아침 첫걸음이 뻣뻣합니다. 접질린 이력 없이 운동량이 늘면서 서서히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 안쪽 앞이 아프고 아침 첫걸음이 특히 아픕니다. 발목이 아닌 발바닥의 문제이지만 함께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움직임 전 범위에서 뻣뻣하고 아프며 붓습니다. 이전 골절이나 반복 손상 이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중년 이후에 나타납니다.
발목 염좌 후 붓기만 빠지면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재활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감각과 근력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이것이 반복 손상의 출발점이 됩니다.
손상된 인대의 감각 수용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발목의 위치를 정확히 감지하지 못합니다. 눈을 감고 한 발로 서 보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것을 막아 주는 것이 종아리 바깥쪽 근육입니다. 이 근육이 약하면 기울어지는 순간 버티지 못합니다.
종아리가 짧고 뻣뻣해 발목이 위로 잘 젖혀지지 않으면, 걸을 때 발이 불안정하게 착지하며 접질릴 위험이 커집니다.
굽이 높거나 바닥이 불안정한 신발, 밑창이 닳은 운동화는 위험을 키웁니다. 어두운 길, 계단,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사고가 잦습니다.
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농구, 축구, 배드민턴), 점프와 착지가 반복되는 활동에서 발목 손상이 가장 흔합니다.
발목이 붓고 멍이 들며 밤에 욱신거립니다. 특정 지점을 누르면 심하게 아프고 체중을 싣기 어렵습니다. 급성 손상기에 해당합니다.
치법 · 활혈화어(活血化瘀) · 소종지통(消腫止痛)붓기가 오래 빠지지 않고 만지면 미열감이 있습니다. 저녁이면 신발이 조이고 무겁습니다. 손상 후 순환이 회복되지 않은 시기입니다.
치법 · 청열이습(淸熱利濕) · 소종통락(消腫通絡)발목이 시리고 묵직하며 날이 궂으면 확실히 더 아픕니다. 아침에 뻣뻣하고 따뜻하게 하면 편해집니다. 오래된 손상에서 흔합니다.
치법 · 온경산한(溫經散寒) · 거습통락(祛濕通絡)통증보다 발목이 헐겁고 불안한 느낌이 주 호소입니다. 오래 걷기 힘들고 자주 접질립니다. 반복 손상이 누적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치법 · 보익간신(補益肝腎) · 강근장골(强筋壯骨)앞의 두 항목은 골절 가능성을 시사하는 널리 쓰이는 기준입니다. 다섯 번째는 순환 장애를 시사할 수 있어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