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소변량이 많은지, 방광이 적게 담는지, 다 비우지 못하는지. 구분이 먼저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데에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소변량 자체가 많거나, 방광이 적게 담거나, 다 비우지 못해 금방 다시 차거나입니다.
소변량이 많은 경우는 마시는 양이 많거나, 당뇨로 소변이 늘거나, 이뇨 작용이 있는 것(술·카페인)을 많이 드신 경우입니다. 소변 색이 옅고 한 번에 보는 양도 많습니다.
방광이 적게 담는 경우는 방광이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조금만 차도 신호를 보내 갑자기 참을 수 없이 마렵습니다. 한 번에 보는 양은 적습니다.
다 비우지 못하는 경우는 전립선이 커져 요도가 눌린 상태입니다. 줄기가 약하고 잔뇨감이 있으며, 남은 소변 때문에 금방 다시 마렵습니다. 이 셋을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배뇨 일기입니다.
※ 한의학에서는 소변빈삭(小便頻數)·야뇨(夜尿)로 보며, 신(腎)과 방광의 기화 기능을 함께 봅니다.
갑자기 참을 수 없이 마려운 것이 핵심 증상입니다. 화장실까지 못 참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번에 보는 양이 적고 밤에도 여러 번 깹니다.
줄기가 약하고 뜸을 들여야 나오며 잔뇨감이 있습니다. 다 비우지 못해 금방 다시 마렵습니다. 50대 이후 남성에게 흔합니다.
소변볼 때 따갑고 아프며 자주 마렵습니다. 소변이 뿌옇거나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열이 나면 신장까지 올라간 것일 수 있습니다.
소변량 자체가 늘어납니다. 갈증이 심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체중이 줄기도 합니다. 혈당 검사로 확인합니다.
밤에 깨는 것이 소변 때문이 아니라 잠이 얕아서 깬 김에 가는 경우입니다. 수면무호흡이 있으면 실제로 야간 소변량이 늘기도 합니다.
이뇨제를 저녁에 드시면 밤에 늘어납니다. 심부전이나 다리 부종이 있으면 누웠을 때 수분이 돌아와 야간뇨가 늘어납니다.
둘 다 이뇨 작용과 방광 자극이 함께 있습니다. 커피 한 잔이 만드는 소변량은 마신 양보다 많습니다. 저녁 음주는 야간뇨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불안해서 마렵지 않은데도 미리 화장실에 가는 습관이 반복되면, 방광은 적은 양에도 신호를 보내도록 학습합니다. 그러면 실제로 참을 수 있는 양이 줄어듭니다.
낮에 바빠서 못 마시고 저녁에 몰아 마시면 그대로 밤에 돌아옵니다. 하루 총량보다 시간대가 문제입니다.
낮 동안 다리에 고인 수분이 누우면 혈액으로 돌아와 밤에 소변으로 나옵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지내는 분, 심장·신장 기능이 약한 분에게 흔합니다.
잠이 얕으면 작은 신호에도 깨고, 깬 김에 화장실에 갑니다. 소변 때문에 깬 것인지 깨서 간 것인지 구분해 보면 접근이 달라집니다.
추우면 방광이 수축해 자주 마렵습니다.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화장실이 급해지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겨울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해집니다.
소변이 맑고 양이 많으며 밤에 자주 봅니다. 추위를 타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며 손발이 찹니다. 고령이나 야간뇨가 주된 분에게 흔합니다.
치법 · 온신고삽(溫腎固澁) · 축뇨지유(縮尿止遺)급하게 마렵고 소변볼 때 따갑습니다. 소변 색이 진하고 냄새가 나며 음주 후 심해집니다. 요로감염이나 전립선염이 동반된 경우입니다.
치법 · 청열이습(淸熱利濕) · 통림지통(通淋止痛)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유독 급해집니다. 회의나 시험, 외출 전에 심해지고 편안할 때는 덜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분에게 흔합니다.
치법 · 소간해울(疏肝解鬱) · 이기통림(理氣通淋)다리가 잘 붓고 몸이 무거우며 낮보다 밤에 소변이 많습니다. 소화가 약하고 쉽게 지칩니다.
치법 · 건비온신(健脾溫腎) · 이수소종(利水消腫)첫 번째는 당뇨, 두 번째는 요로감염, 네 번째는 급성 요폐를 시사합니다. 다섯 번째는 심장이나 신장 문제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