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머리가 앞으로 나갈수록 목에 걸리는 하중이 어떻게 늘어나는지, 왜 자세만 고쳐서는 안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거북목 두통을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지렛대입니다. 머리 무게는 4~5kg인데, 그 무게가 목뼈 위에 바로 얹혀 있으면 부담이 적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앞으로 나가면같은 무게가 지렛대처럼 작용해목뒤 근육이 버텨야 할 힘이 몇 배로 늘어납니다.화면을 볼 때마다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그 자세가 하루 여덟 시간 이어지는 셈입니다.그 긴장이 저녁에 두통이 됩니다.
※ 그래서자세를 그대로 두면풀어도 며칠이면 돌아옵니다.
오후·저녁으로 갈수록 심해집니다.아침엔 괜찮다가 화면을 본 시간이 쌓이면서 올라옵니다. 주말에 덜한 분이 많습니다.
뒷목에서 시작해 뒤통수로 올라갑니다.관자놀이나 눈 뒤까지 뻗기도 합니다.양쪽인 경우가 많고한쪽에 고정되면 경추성 쪽을 함께 봅니다.
어깨와 날개뼈 사이가 함께 결립니다.거북목은 목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깨·등까지 이어진 자세 문제라 그렇습니다.
목을 펴거나 자세를 바꾸면일시적으로 나아집니다. 이 반응이 뚜렷하면 자세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니터나 노트북이 눈보다 낮으면머리가 앞으로 나갑니다. 가장 큰 단일 변수입니다.
고개를 숙일수록 목에 걸리는 하중이 커집니다.눈높이로 들어 보는 습관만으로도 달라집니다.
앞으로 굽은 자세가 이어지면 가슴 앞쪽이 짧아지고
여성 편두통의 상당수가 등 근육 약화어깨뼈를 잡아주는 근육이 약하면 자세를 버티지 못합니다. 늘리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힘을 길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쪽으로만 메거나 턱을 괴면좌우가 틀어집니다. 그쪽만 유독 아픈 분이 계십니다.
높이가 안 맞는 베개는 밤새 목을 비틀어, 아침 뻣뻣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듭니다.약이 두통을 만드는 상태한의학에서 보는 유형
기체형
氣滯 · 막힌 유형기혈부족형
氣血不足 · 버티지 못하는 유형어혈형
瘀血 · 고정된 유형늘 같은 자리가 콕콕 찌르듯 아픕니다. 오래됐고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법 · 활혈통락(活血通絡)이런 신호가 있다면 한방 치료보다영상 검사가 먼저입니다. 미루지 마세요.
거북목 두통 원인과 함께 자주 찾으시는 진료와, 한의사가 직접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