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침대에 있는 시간을 줄이세요.
수면유지 장애에서 가장 흔한 대응이 「일찍 눕고 늦게 일어나기」입니다. 모자란 잠을 채우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증상을 키웁니다.
침대에 8시간 누워 6시간을 자면 2시간을 깨어서 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뇌가 「침대 = 깨어 있는 곳」으로 학습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자는 시간에 맞추어 침대에 있는 시간을 줄입니다. 처음엔 더 피곤하지만 잠이 촘촘해지면서 각성이 줄어듭니다. 불면 치료에서 가장 근거가 탄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함께 지켜야 할 것이 기상 시각 고정입니다. 잘 못 잔 날도 같은 시각에 일어나야 리듬이 잡힙니다.
※ 기상 시각 고정이 취침 시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기록할 항목은 이렇습니다. 누운 시각 / 잠든 대략 시각 / 깬 횟수와 시각 / 다시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 기상 시각 / 낮잠 / 카페인·음주.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시계를 보고 정확히 적으려 하지 마세요. 그러면 각성이 더 커집니다. 아침에 대충 기억나는 대로 적으시면 충분합니다.
2주를 모으면 깨는 시각의 패턴이 보입니다. 술 마신 날, 늦게 먹은 날, 낮잠 잔 날이 어떻게 다른지도 드러납니다.
그리고 실제 수면 효율(잔 시간 ÷ 침대에 있던 시간)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85% 미만이면 침대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정확도보다 꾸준히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잠들기는 쉬워지지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각성 신호가 올라와 새벽에 깨웁니다. 「술 마시면 잘 잔다」는 앞부분만 맞는 말입니다.
카페인은 생각보다 오래 남습니다. 반감기가 5~6시간이라 오후 3시의 커피가 밤 9시에도 절반 남아 있습니다. 오후 2시 이후는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녁 식사 시각도 중요합니다. 늦게 많이 드시면 누웠을 때 역류가 생겨 깨는 원인이 됩니다. 자기 3시간 전까지 마치세요.
한의학에서는 밤에 가라앉히는 힘이 부족하거나 속에 열이 뭉친 상태로 보아 조정합니다. 산조인·백자인 계열이 대표적이며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집니다.
※ 「자기 전 한 잔」이 새벽 각성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