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수술을 하든 안 하든 시간이 필요합니다. 두 경로의 흐름을 나눠 정리했습니다.
회전근개 손상에서 회복 기간을 말씀드릴 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 후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두 경로의 흐름이 완전히 다릅니다.
보존적 치료의 경우 밤 통증은 2~4주에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 일상 동작은 6~12주에 편해지며, 근력이 회복되어 안정되기까지 3~6개월을 봅니다. 파열이 남아 있어도 이 과정을 거치면 통증 없이 잘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술을 받은 경우는 더 깁니다. 봉합한 힘줄이 뼈에 붙어야 하므로 초기 4~6주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수동적인 움직임만 허용합니다. 근력 운동은 3개월 이후에 시작하고, 전체 회복에 6개월에서 1년이 걸립니다.
어느 쪽이든 공통점이 있습니다. 통증이 줄어드는 시점과 힘이 돌아오는 시점이 크게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안 아프다고 예전처럼 쓰면 대부분 다시 문제가 생깁니다.
※ 아래 기간은 일반적인 참고치입니다. 파열 크기·나이·수술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3개월 이상 관리했는데 힘이 오히려 약해진다면 파열 진행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술 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구분은 급성 외상성 파열인가, 퇴행성 파열인가입니다. 이 둘은 접근이 완전히 다릅니다.
급성 외상성 파열, 특히 젊은 나이에 넘어지거나 무거운 것을 들다 찢어진 경우는 수술을 서둘러 고려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힘줄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고 근육이 지방으로 변해 봉합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퇴행성 파열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없는 사람에게도 흔히 발견되고, 운동 치료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6개월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과 기능 제한이 심하면 그때 수술을 상의합니다.
어느 쪽이든 근력 운동은 계속하셔야 합니다. 수술 전 근력이 수술 후 회복 속도를 크게 좌우하고,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근력이 상태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 수술 여부와 시점은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결정하실 사항입니다. 한방 치료는 그 결정과 별개로 통증·수면·근력 관리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