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인천 송도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표현입니다.
"낫는 게 가능하냐"고 물으십니다. 완치라는 말씀은 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가려움의 강도와 올라오는 빈도는 분명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장벽이 약해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고, 그 틈으로 들어온 자극에 면역이 과하게 반응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긁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가려워서 긁게 되는 병 입니다. 순서를 바꾸어 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를 폐(肺)가 주관한다고 보고, 혈이 마르고 열이 뜬 상태(혈조·혈열)를 아토피의 바탕으로 봅니다. 여기에 습열이 얹히면 진물이 나고, 비위가 약하면 잘 낫지 않습니다.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겹칩니다.
수분이 빠져나가고 자극이 들어옵니다. 보습이 치료의 절반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한방에서 보는 기전입니다. 혈이 마르고 열이 뜨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이 심해집니다.
긁으면 장벽이 더 무너지고 더 가려워집니다. 이 고리를 끊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긴장하면 가려움을 느끼는 역치가 낮아집니다. 잠이 부족하면 밤의 가려움이 더 심해집니다.
난방과 뜨거운 물, 거친 소재가 직접 악화 요인입니다. 겨울에 심해지는 이유입니다.

가려움, 붉어짐, 진물, 두꺼워짐, 건조
팔꿈치·무릎 안쪽, 목, 손, 눈 주위
밤의 가려움으로 인한 각성, 낮의 피로
긁는 자신에 대한 자책, 노출에 대한 위축감
가려움이 잠을 깨우면 낮의 컨디션까지 무너집니다. 그래서 수면을 같이 봅니다.
밤새 긁다가 아침에 이불에 피가 묻어 있습니다
20대 후반 · 직장인스테로이드를 10년 넘게 쓰다 겁이 났습니다
30대 중반 · 사무직아이가 긁는 걸 보는 게 더 힘듭니다
40대 초반 · 학부모각질이 일고 당기며 겨울에 심해집니다. 진물은 거의 없습니다.
붉고 열감이 있으며 긁으면 진물이 납니다. 여름과 땀에 악화됩니다.
같은 자리가 두껍고 거칠어진 형태입니다. 오래된 경우에 많습니다.
아토피처럼 보이지만 옴, 접촉 피부염, 피부 림프종인 경우가 있습니다. 진단부터 받으셔야 합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급성기에 필요한 약이고, 무서워서 안 바르시다가 더 나빠지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감염이 겹치면 항생제도 필요합니다. 한약 때문에 임의로 끊으시면 반동으로 더 올라옵니다.
다만 이 약들은 지금 올라온 염증을 빠르게 눌러주는 역할입니다. 급할 때 확실한 역할입니다. 다만 끊으면 대개 돌아옵니다.
한방은 올라오는 빈도와 강도를 낮추는 쪽을 봅니다. 혈열을 내리고 마른 혈을 채워, 같은 계절에 예전만큼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완치가 아니라 재발 간격을 벌리는 쪽입니다.
두 접근은 부딪히지 않습니다. 급성기에는 연고를 쓰시고, 그 아래에서 바탕을 다져가는 쪽으로 병행하시면 됩니다.
같은 아토피도 결이 다릅니다. 어느 쪽에 가까우신가요.
붉고 화끈거리며 긁으면 금방 달아오릅니다. 밤에 더 심하고 갈증이 있습니다.
치법 · 양혈청열(凉血淸熱) — 혈의 열을 식힙니다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습니다. 땀과 여름에 악화되며 몸이 무겁습니다.
치법 · 청열이습(淸熱利濕) — 습열을 걷어냅니다각질이 일고 당기며 겨울에 심합니다.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졌습니다.
치법 · 양혈윤조(養血潤燥) — 혈을 채워 적십니다소화가 약하고 대변이 무릅니다. 잘 낫지 않고 오래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법 · 건비화습(健脾化濕) — 소화의 힘을 세웁니다네 유형이 겹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에서 지금 가장 두드러진 축부터 잡습니다.
긁지 말라고 하기보다, 긁지 않아도 될 만큼 가려움을 낮춥니다.
유형에 맞춰 열을 내리거나 혈을 채웁니다. 원내탕전실에서 직접 달입니다.
곡지·혈해·삼음교 등 열을 내리고 혈을 다스리는 자리를 씁니다.
보습과 수면이 약보다 먼저입니다. 무엇부터 바꿀지 진료에서 같이 정합니다.
피부는 한 번에 좋아지지 않습니다. 대개 가려움부터 달라집니다.
경과는 개인차가 큽니다. 어릴 때부터 오래된 경우, 스트레스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물기를 가볍게 두드려 닦고 바로 바르셔야 합니다. 마른 뒤에 바르면 효과가 크게 떨어집니다.
뜨거운 물은 그 순간 시원하지만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10분 이내를 권합니다.
난방을 켜는 계절에 특히 중요합니다. 건조하면 밤의 가려움이 심해집니다.
모직과 합성섬유는 직접 자극이 됩니다. 새 옷은 한 번 빨아서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이 짧으면 가려움을 느끼는 역치가 낮아집니다. 악순환의 시작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의식중에 긁는 것은 막기 어렵습니다. 대신 상처가 덜 나도록 해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감별이 필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증상·자가진단·생활관리 등을 항목별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증상 부위와 악화 조건, 쓰신 연고, 수면·소화·스트레스를 확인합니다.
유형(변증)을 나누기 위한 과정입니다. 혈열인지 혈허인지에 따라 처방이 정반대입니다.
한약·침 구성과 기간을 함께 정합니다. 쓰시는 연고는 그대로 두고 시작합니다.
2~4주 단위로 가려움 정도와 수면을 확인하며 조정합니다.
완치라는 말씀은 드리지 않습니다. 가려움의 강도와 올라오는 빈도를 낮춰 재발 간격을 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생활이 크게 달라집니다.
끊으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갑자기 중단하면 반동으로 더 올라옵니다. 상태가 안정되면 처방하신 선생님과 상의해 천천히 줄이는 쪽을 권합니다.
일시적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지만 모든 악화를 명현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심해지면 바로 연락 주세요. 구성을 조정합니다.
가능합니다. 다만 소아는 용량과 구성이 다르고 보습·환경 관리의 비중이 더 큽니다.
가려움은 2~4주에 달라지는 경우가 많고, 재발 간격이 벌어지는 것을 확인하려면 3~6개월을 봅니다.
알레르기 검사에서 확인된 것이 아니라면 무작정 제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술과 매운 음식은 가려움을 키우는 편입니다.
향료가 적고 두껍게 발리는 제품이면 됩니다. 제품보다 바르는 시점과 횟수가 훨씬 중요합니다.
심해지기 전에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겨울에 심하신 분은 가을에, 여름에 심하신 분은 봄에 오시면 좋습니다.
"긁지 마세요"라는 말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압니다. 가렵지 않게 만들어드리는 것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긁지 않는 것입니다. 순서를 바꾸지 않습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은 송도국제도시·연수구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진료합니다. 쓰시던 연고는 그대로 두고 시작합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커넬워크 인근에서 가까우며 평일 야간(20:30)과 주말 진료도 운영합니다. 오시는길·주차 안내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