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 — 사타구니 쪽이 당길 때

고관절 깊숙한 곳이 뻐근합니다. 사타구니 쪽이 당긴다면 고관절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래 앉은 자세가 어떻게 관절을 굳히는지 진료실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권영주 대표원장

의료 감수
권영주 대표원장 · 한방내과 전문의

“걸을 때 사타구니 안쪽이 당겨요. 양반다리를 하기도 힘들고, 신발 신을 때 다리를 올리는 것도 불편합니다. 밤에 누우면 더 뻐근해요.”

고관절 통증 한방치료 -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고관절이 뻐근해지는 데는 세 가지가 겹칩니다

사타구니 쪽이 당기면 고관절입니다

«엉덩이가 아프다»고 오시는 분 중에는 실제로는 고관절 문제인 분이 섞여 있습니다. 이 둘은 치료 자리가 달라서 구분이 필요합니다.

기준은 어디가 당기느냐입니다. 엉덩이 뒤쪽이 아프면 근육이나 좌골신경 쪽을, 사타구니 안쪽이나 허벅지 앞이 당기면 고관절 자체를 먼저 봅니다.

다리를 벌리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불편하다면 고관절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 관절은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관절이라, 굳으면 특정 동작에서 먼저 티가 납니다.

엉덩이 뒤쪽이 아픈 것과 사타구니가 당기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세 가지가 겹쳐 있습니다

첫째, 오래 앉아 계십니다. 앉은 자세는 고관절이 구부러진 채 고정된 자세입니다. 하루 여덟 시간을 그렇게 보내면 앞쪽 근육이 짧아진 채 굳습니다. 그래서 일어설 때 사타구니가 당기고, 오래 걸으면 불편해집니다.

둘째, 엉덩이 근육이 약해져 있습니다. 앉아 있는 동안 엉덩이 근육은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걸을 때 골반을 잡아 주지 못하고, 그 부담이 고관절과 허리로 갑니다.

셋째, 골반 균형이 틀어져 있습니다. 다리를 한쪽으로만 꼬거나 짝다리를 짚는 습관이 오래되면 한쪽 고관절에만 체중이 쏠립니다. 한쪽만 아프신 분은 대개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셋은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께 거의 함께 옵니다. 그래서 스트레칭만으로는 잘 안 잡히고, 근력과 습관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면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뻐근한 정도라면 스트레칭과 활동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래에 해당하면 관절 자체를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럴 때는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 걸을 때 사타구니 쪽이 당기고 아플 때
  • 다리를 벌리거나 꼬기가 힘들 때
  • 밤에 누우면 고관절이 더 뻐근할 때
  • 통증이 엉덩이에서 허벅지까지 퍼질 때
  • 절뚝거리게 되거나 걷는 거리가 줄어들 때
고관절 통증 경고 신호 한방치료 -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이런 증상이면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한의학에서는 비관 주변의 정체로 봅니다

고관절 부위에는 비관(髀關)을 비롯한 혈자리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자리의 흐름이 막히면 다리를 들거나 벌리는 동작이 불편해진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고관절은 몸통과 다리를 잇는 자리라, 위아래 어느 쪽 문제도 이곳으로 모입니다. 허리가 굳어 있어도, 무릎이 틀어져 있어도 고관절이 대신 부담을 집니다. 그래서 고관절만 봐서는 원인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짧아진 앞쪽을 풀면서, 약해진 엉덩이 쪽에는 힘이 돌아오도록 방향을 나눕니다. 양쪽을 같은 방식으로 다루면 오히려 균형이 더 틀어집니다.

나이가 있으시거나 통증이 오래되신 분은 관절 자체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절뚝거리게 되거나 걷는 거리가 줄고 있다면 특히 그렇습니다.

고관절은 몸통과 다리를 잇는 자리라, 위아래 어느 쪽 문제도 이곳으로 모입니다.

고관절을 편하게 하는 세 가지

첫째,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십시오. 한 시간마다 일어나 이 분만 걸어도 다릅니다. 고관절은 «구부린 채 오래 있는 것»이 가장 나쁩니다. 알람을 맞춰 두시는 분들이 가장 잘 지키십니다.

둘째,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걸으십시오. 아프다고 아예 안 걸으면 관절이 더 굳고 근육이 더 빠집니다. 통증이 심한 날은 짧게, 괜찮은 날은 조금 더 — 이 정도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셋째, 온찜질로 풀어 주십시오. 고관절은 깊은 곳에 있는 관절이라 겉에서 마사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뜻하게 해서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편이 실질적입니다.

넷째, 앞쪽을 늘려 주십시오. 한쪽 무릎을 꿇고 다른 발을 앞으로 내딛은 자세에서 골반을 앞으로 밀면 뒤쪽 다리의 사타구니 앞이 당깁니다. 삼십 초씩 양쪽 다 해 주십시오.

다섯째, 다리 꼬는 습관을 줄이십시오. 한쪽만 아프신 분께는 이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관절 관리법 한방치료 -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고관절을 편하게 하는 세 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고관절이 불편해지면 걷는 거리가 조용히 줄어듭니다. 가까운 곳도 차를 타게 되고,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를 찾게 됩니다. 그러면 근육이 더 빠지고 관절은 더 굳습니다.

이 관절은 쓸수록 좋아지는 쪽에 가깝습니다. 아프다고 완전히 쉬시는 것이 가장 나쁜 선택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움직이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에서는 고관절을 볼 때 허리와 무릎, 골반의 균형까지 함께 확인합니다. 어느 쪽 부담이 이곳으로 모이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프다고 완전히 쉬시는 것이 이 관절에는 가장 나쁜 선택입니다.

진료 안내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통증 클리닉

더율 통증 클리닉

침 · 약침 · 추나 · 한약

  • 아픈 자리만 보지 않고 자세와 균형을 함께 확인합니다
  • 통증이 오래된 분은 치료 간격을 넓혀 꾸준히 봅니다
  • 체외충격파와 추나요법을 상태에 맞춰 병행합니다
  • 재발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초진 문진표 작성통증 클리닉 보기

마지막 검토: 2026년 8월 26일 — 권영주 대표원장
의료 정보 안내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한방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처방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한의사 진료를 통해 결정해 주세요.
권영주 대표원장

권영주 대표원장 · 한방내과 전문의

20년째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만나온 한의사언니입니다. 통증으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참을 만해서 미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참는 동안 몸은 아픈 쪽을 피하는 자세를 배웁니다. 그러면 처음 아프던 곳이 아닌 다른 자리가 아파 옵니다.

그래서 저는 아픈 자리만 보지 않습니다.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계신지, 어떤 동작에서 아프신지를 먼저 봅니다. 왜 하필 그 자리가 아픈지 —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을 이 글에 정리했습니다.

의료진 소개 더보기 →

진료 안내

통증, 원인부터 치료까지 정리했습니다

원인·증상·자가진단·생활관리·회복 기간을 항목별로 나눠 두었습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통증 클리닉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통증 클리닉 진료 안내 보기 →

더율한의원 진료 안내

이 글과 관련된 진료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