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굽힐 때 아픕니다 — 방향이 알려 주는 것

허리를 굽힐 때 아픈 것과 젖힐 때 아픈 것은 가리키는 곳이 다릅니다. 방향으로 원인을 좁히는 방법과 물건을 안전하게 드는 자세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권영주 대표원장

의료 감수
권영주 대표원장 · 한방내과 전문의

“허리를 굽힐 때 아픕니다. 세수할 때나 양말 신을 때가 제일 힘들어요. 반대로 뒤로 젖히는 건 오히려 시원합니다.”

허리 굽힐 때 통증 한방치료 -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방향이 알려 주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방향에서 아픈지가 단서입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오시면 저는 어느 동작에서 아프신지를 먼저 여쭙습니다. 굽힐 때인지 젖힐 때인지, 그 하나로 볼 곳이 크게 좁혀지기 때문입니다.

허리를 굽히면 척추 앞쪽에 있는 디스크가 눌리고 뒤쪽 구조는 벌어집니다. 젖히면 반대가 됩니다. 그래서 아픈 방향이 어느 쪽 구조가 힘들어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굽힐 때 아프고 젖히면 오히려 편하다고 하시면 앞쪽, 즉 디스크 쪽 부담을 먼저 봅니다. 반대라면 뒤쪽 관절이나 통로가 좁아진 쪽을 봅니다.

굽힐 때 아프고 젖히면 편하다면 앞쪽 부담을 먼저 봅니다.

굽힐 때 아픈 허리의 사정

첫째, 앉아 있는 시간이 깁니다. 앉은 자세는 이미 허리가 굽은 자세라, 하루 종일 앞쪽에 압력이 걸린 상태로 지내신 셈입니다. 거기에 또 굽히는 동작이 더해집니다.

둘째, 아침에 특히 심합니다. 자는 동안 디스크에 수분이 차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굽히는 동작이 가장 부담입니다. 세수와 양말이 힘든 것이 그래서입니다.

셋째, 다리 뒤가 짧아져 있습니다. 허벅지 뒤가 뻣뻣하면 굽힐 때 골반이 따라 돌지 못하고 허리만 굽게 됩니다. 같은 동작이어도 허리가 더 많이 일합니다.

넷째, 드는 방법입니다. 무릎을 편 채 허리로만 드는 동작이 이 통증을 만드는 가장 흔한 계기입니다.

이럴 때는 미루지 마십시오

방향이 분명하고 쉬면 나아지는 정도라면 자세를 바꾸며 지켜보셔도 됩니다. 다만 아래에 해당하면 그냥 두지 마십시오.

이럴 때는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 소변이나 대변을 참기 어렵고 안쪽 허벅지 감각이 둔해질 때 — 곧바로 응급실로 가십시오
  • 다리에 힘이 빠져 발이 끌리거나 발끝으로 서기 어려울 때
  • 다리 저림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고 점점 심해질 때
  • 누워 쉬어도 밤새 아프고 체중이 줄거나 열이 날 때
  •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부터 시작됐고 골다공증이 있으실 때
허리 통증 경고 신호 한방치료 -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이럴 때는 미루지 마십시오

한의학에서는 요통을 나눠 봅니다

한의학에서는 요통(腰痛)을 원인에 따라 나눠 왔습니다. 갑자기 삐끗해 생긴 것, 오래 앉아 흐름이 막힌 것, 그리고 힘이 모자라 버티지 못하는 것을 각각 다르게 봅니다.

굽힐 때만 아프고 젖히면 편한 양상은 대개 앞쪽에 눌림이 몰린 쪽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치료도 눌린 쪽을 덜어 내는 방향으로 잡습니다.

치료는 굳은 자리를 풀면서 골반이 함께 움직이도록 만드는 데 둡니다. 허리만 풀고 골반이 그대로면 다음에 굽힐 때 또 허리만 일하게 됩니다.

아침에 유독 심하신 분께는 자는 자세와 매트리스까지 여쭙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만드는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허리만 풀고 골반이 그대로면 다음에도 허리만 일합니다.

굽히는 동작을 바꿉니다

첫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굽히지 마십시오. 일어나서 십 분쯤 움직이신 뒤에 세수하시면 훨씬 덜합니다. 양말은 앉아서 신으십시오.

둘째, 무엇을 들든 무릎을 굽혀 앉으십시오. 허리를 굽혀 드는 것과 앉아서 드는 것은 허리에 걸리는 힘이 크게 다릅니다.

셋째, 낮은 곳의 물건을 집을 때는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보십시오. 허리를 세운 채 몸 전체를 기울이는 방식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넷째, 허벅지 뒤를 늘려 주십시오. 누워서 한쪽 다리를 들고 수건으로 발을 걸어 당기면 됩니다. 삼십 초씩 양쪽, 통증이 아니라 당기는 느낌까지만 하십시오.

다섯째, 앉으실 때 허리 뒤에 받침을 두십시오. 앉은 시간의 압력을 줄여 두면 굽히는 동작이 덜 부담스러워집니다.

허리 통증 관리법 한방치료 -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굽히는 동작을 바꿉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허리는 «조심하면 된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조심한다고 안 굽힐 수는 없습니다. 세수도 하고 양말도 신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굽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굽히는 방법을 바꾸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무릎을 쓰고 골반을 함께 돌리면 같은 동작에서 허리가 받는 몫이 줄어듭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오시면 어느 방향에서 아프신지부터 확인하고 골반과 허벅지 뒤까지 함께 봅니다. 방향이 정해져야 무엇을 바꿀지가 정해집니다.

굽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굽히는 방법을 바꾸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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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통증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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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 약침 · 추나 · 한약

  • 아픈 자리만 보지 않고 자세와 균형을 함께 확인합니다
  • 통증이 오래된 분은 치료 간격을 넓혀 꾸준히 봅니다
  • 체외충격파와 추나요법을 상태에 맞춰 병행합니다
  • 재발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초진 문진표 작성통증 클리닉 보기

마지막 검토: 2026년 9월 15일 — 권영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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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한방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처방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한의사 진료를 통해 결정해 주세요.
권영주 대표원장

권영주 대표원장 · 한방내과 전문의

20년째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만나온 한의사언니입니다. 통증으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참을 만해서 미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참는 동안 몸은 아픈 쪽을 피하는 자세를 배웁니다. 그러면 처음 아프던 곳이 아닌 다른 자리가 아파 옵니다.

그래서 저는 아픈 자리만 보지 않습니다.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계신지, 어떤 동작에서 아프신지를 먼저 봅니다. 왜 하필 그 자리가 아픈지 —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을 이 글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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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원인부터 치료까지 정리했습니다

원인·증상·자가진단·생활관리·회복 기간을 항목별로 나눠 두었습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통증 클리닉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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