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저염식과 수면, 그리고 발작이 왔을 때의 대처까지 정리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내이에 림프액이 과하게 고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관리의 방향도 단순합니다. 몸에 물을 덜 붙잡아 두는 것입니다.
염분은 몸이 물을 붙잡게 만듭니다. 짜게 먹은 다음 날 발작이 오는 분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저염식이 가장 널리 권해지는 관리인 것도 그래서입니다.
여기에 카페인과 술이 더해집니다. 둘 다 내이의 체액 균형에 영향을 줍니다.
※ 발작 빈도를 줄이는 것이 곧 청력을 지키는 것입니다. 발작이 반복될수록 청력이 서서히 떨어집니다.
메니에르 관리에서 기록이 특히 유용합니다. 발작이 불규칙해 보이지만 대개 패턴이 있기 때문입니다.
적을 것은 다섯 가지면 충분합니다. 발작 날짜와 지속 시간, 귀 증상, 전날 식사(특히 짠 음식), 수면 시간, 그날의 스트레스입니다.
※ 2~3회만 기록해도 본인의 유발 요인이 보입니다. 진료에서도 가장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저염식을 권하면 물도 줄여야 하나요 하고 묻는 분이 많습니다. 아닙니다. 물은 평소대로 나눠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줄여야 하는 것은 염분입니다. 염분이 많으면 몸이 물을 붙잡아 내이 압력이 올라갑니다. 물을 적게 마시면 오히려 몸이 더 붙잡으려 합니다.
한국 식단에서 염분의 상당 부분은 국물에서 옵니다. 국물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하루 섭취량이 꽤 줄어듭니다.
※ 다만 이뇨제를 복용 중이시라면 수분·염분 조절은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