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완치가 아니라 잘 지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무릎 관절염은 낫는 병이 아니라 함께 가는 상태입니다. 닳은 연골이 다시 두꺼워지지는 않기 때문에 「완치」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통증의 상당 부분은 연골이 아니라 관절막의 염증과 근력 부족에서 옵니다. 이 두 가지는 바꿀 수 있고, 그래서 X선 소견이 그대로여도 통증 없이 잘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략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치료와 활동 조절로 2~6주에 통증이 줄기 시작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8~12주에 걷는 거리가 늘어납니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3~6개월을 봅니다.
중요한 것은 관리를 멈추면 되돌아간다는 점입니다. 근력은 유지하지 않으면 빠지고, 그러면 통증이 돌아옵니다. 그래서 목표를 「하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잡습니다.
※ 아래 기간은 진료실에서 자주 보이는 흐름이며 진행 단계와 개인차에 따라 달라집니다.
※ 3개월 이상 관리했는데도 통증과 기능 제한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상의해 볼 시점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관절염 치료에서 효과가 확실한 방법입니다. 통증이 크게 줄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후의 수단」이라는 표현 때문에 지나치게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시점이 중요합니다. 인공관절에는 수명이 있어 너무 이른 나이에 하면 재수술 가능성이 생기고, 반대로 너무 미루면 근육과 관절 주변 조직이 나빠져 수술 후 회복이 더뎌집니다.
판단 기준은 X선 소견이 아니라 생활입니다. 약과 운동, 주사로 조절되지 않고, 통증 때문에 걷는 거리가 크게 줄고,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라면 상의해 볼 시점입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든 근력 운동은 계속하셔야 합니다. 수술 전 근력이 수술 후 회복 속도를 크게 좌우하고,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근력이 유일하게 상태를 바꿀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수술 여부와 시점은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결정하실 사항입니다. 한방 치료는 그 결정과 별개로 통증과 근력 관리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