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외측 상과염의 실제 조직 변화와, 쥐는 동작이 왜 통증을 만드는지를 정리했습니다.
팔꿈치 바깥쪽 튀어나온 뼈에는 손목을 위로 젖히는 근육들의 힘줄이 한 점에 모여 붙습니다. 이 부착부에 반복적인 당김이 쌓여 생기는 것이 테니스엘보, 정식 명칭으로 외측 상과염입니다.
이름은 "염"이지만, 실제로 조직을 들여다보면 염증 세포는 거의 없고 콜라겐 섬유가 흐트러지고 미성숙한 혈관이 자라 들어온 상태입니다. 즉 염증이 아니라 아물다 만 조직입니다.
이 사실이 실제 치료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소염제만으로는 잘 낫지 않고, 쉬기만 해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힘줄이 다시 튼튼해지려면 적절한 부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테니스엘보 치료의 핵심은 "쉬기"가 아니라 부하를 조절하면서 힘줄을 다시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무언가를 쥐면 손목 폄근이 함께 수축하는데, 쥐는 힘이 셀수록 팔꿈치 부착부의 당김이 커집니다. 그래서 "쥐기"만 해도 아픈 것입니다.
실제 환자의 대부분은 테니스를 치지 않습니다. 주방일, 미용업, 목수·정비, 마우스 사용, 육아 중 아이 들어올리기가 훨씬 흔한 배경입니다.
이사, 대청소, 김장, 페인트칠처럼 며칠 몰아서 한 뒤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총량보다 급격한 증가가 문제입니다.
어깨·견갑골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팔꿈치와 손목이 그 몫까지 부담합니다. 팔꿈치만 치료해도 재발하는 분은 이쪽을 함께 봐야 합니다.
35~55세에 가장 흔합니다. 힘줄의 회복 능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시기와 활동량이 많은 시기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작업 뒤 시작됐고 한 지점을 누르면 몹시 아픕니다. 급성기에 흔합니다.
치법 · 활혈화어(活血化瘀)오래됐고 은은하게 계속 아픕니다. 피곤하면 심해지고 회복이 더딥니다.
치법 · 익기양혈(益氣養血)찬 곳이나 비 오는 날 심해집니다. 팔이 무겁고 시린 느낌이 동반됩니다.
치법 · 거풍산한(祛風散寒)중년 이후 여러 관절이 함께 약한 분에게 흔합니다. 양쪽에 생기기도 합니다.
치법 · 보간신강근골(補肝腎强筋骨)특히 손등이나 손가락 저림이 동반된다면 팔꿈치 부착부 문제만이 아닐 수 있어 신경 경로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