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지, 자는 동안에도 나는지에 따라 접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더울 때 땀이 나는 것은 체온을 낮추기 위한 정상 반응입니다. 다한증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땀이, 그것도 특정 부위에 집중해서 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한증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원발성은 특별한 질환 없이 손·발·겨드랑이·얼굴에 국한돼 나타나며, 대개 어릴 때나 사춘기에 시작됩니다. 이차성은 다른 원인 때문에 생기며, 온몸에서 나고 자다가도 납니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이차성이면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 혈당 문제, 감염, 복용 중인 약, 폐경기 변화 등이 배경일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해당하는 항목이 있으면 생활관리보다 원인 검사가 먼저입니다.
원발성 다한증의 중심 기전입니다. 땀샘 자체가 많은 것이 아니라, 땀샘에 신호를 보내는 신경이 과하게 반응합니다.
발표·면접·첫 만남처럼 긴장되는 상황에서 심해집니다. 땀이 나는 것을 의식하면 더 나는 악순환이 만들어집니다.
사춘기·임신·폐경기에 땀 양상이 바뀝니다. 폐경기 발한은 원발성 다한증과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대사가 항진되면 온몸에 땀이 늘고 두근거림·체중 감소가 함께 옵니다.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이 오면 갑작스러운 식은땀이 납니다. 당뇨 치료 중이시면 이 가능성을 먼저 봅니다.
일부 항우울제·해열진통제·호르몬제가 땀을 늘립니다. 최근 시작한 약이 있다면 처방한 곳에 확인해 보십시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조금만 움직여도 흐릅니다. 쉽게 지치고 목소리에 힘이 없으며 감기에 잘 걸립니다.
치법 · 익기고표(益氣固表)자는 동안 땀이 나고 깨면 멎습니다. 손발이 화끈거리고 입이 마르며 잠이 얕습니다.
치법 · 자음강화(滋陰降火)땀이 끈적하고 냄새가 납니다. 몸이 무겁고 소화가 더디며 기름진 음식 뒤에 심해집니다.
치법 · 청열이습(淸熱利濕)긴장·불안한 상황에서 손과 얼굴에 먼저 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잠이 얕은 편입니다.
치법 · 소간청열(疏肝淸熱)이차성 다한증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땀도 함께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서를 바꾸지 마십시오.
일상과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진료 대상입니다. 서류가 젖어 글씨가 번지거나, 악수를 피하게 되거나, 신발이 미끄러워 위험한 정도면 그렇습니다.
원발성 다한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가족 중에 있다고 반드시 생기지는 않습니다.
국소적으로 땀을 줄여도 다른 부위에서 체온 조절이 이루어지므로 대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전신에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방식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관리와 바르는 약으로 부족할 때 다음 단계로 봅니다. 다만 교감신경 수술은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부작용이 있어 마지막 선택으로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긴장이 유일한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땀이 날까 봐 걱정하는 것」이 실제로 땀을 늘리므로, 그 고리를 느슨하게 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땀이 나는 시간과 양상이 뚜렷한 경우, 그리고 이차성 원인이 배제된 경우에 몸 상태를 함께 보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원인 외에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는 진료와 글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