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심계항진·호흡 곤란 같은 발작 중 증상과, 그 이후 남는 예기불안·회피를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지금 어느 단계인지 확인해 보세요.
대개 10분 안에 정점에 이르고 20~30분이면 가라앉습니다.
손발 저림과 얼굴이 굳는 느낌은 병이 아니라 과호흡으로 이산화탄소가 과하게 빠져나가 생기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날숨을 길게 하면 몇 분 안에 돌아옵니다.
발작은 20~30분이면 지나갑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이 실제로 무너지는 지점은 그 이후예요. "또 오면 어쩌지"라는 예기불안이 하루 종일 따라다니고, 그 두려움이 생활 반경을 조금씩 줄입니다.
진행은 대체로 이런 순서입니다. 먼저 발작이 일어난 장소를 피하게 되고, 다음엔 비슷한 조건의 장소로 범위가 넓어지고, 나중엔 혼자 나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진료실에서는 발작 횟수만큼이나 "요즘 어디를 못 가시나요"를 중요하게 봅니다.
또 하나. 몸을 감시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심박을 계속 확인하고 평범한 두근거림도 "또 시작인가"로 읽게 되죠. 이 감시가 오히려 발작의 문턱을 낮춥니다.
1~2단계에서 잡으면 회복이 훨씬 빠릅니다. 3단계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함께 받으시길 권합니다.
특히 첫 발작이라면 심전도 검사를 반드시 먼저 받으시길 권합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 자체가 이후 불안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