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잠드는 것과 유지하는 것은 다릅니다.
먼저 알아 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밤에 잠깐 깨는 것은 정상입니다. 사람은 하룻밤에 여러 번 얕은 잠으로 올라오고, 대부분은 그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문제는 깨는 것이 아니라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20~30분 이상 깨어 있고, 그것이 주 3회 이상 3개월 넘게 이어지면 다루어야 할 문제로 봅니다.
그리고 수면유지 장애는 잠들기 어려운 불면과 원인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잠드는 데는 문제가 없으신 분이 많고, 그래서 수면제를 먹어도 새벽에는 깬다고 하십니다.
원인이 몸에 있는 경우가 특히 많습니다. 무호흡, 야간뇨, 통증, 갱년기 열감, 역류. 이것들은 마음을 다스려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 깨는 것보다 다시 못 자는 것이 문제입니다.
코를 골고 숨이 멎었다 몰아쉬는 경우. 본인은 모르고 잦은 각성만 느낍니다. 가장 놓치기 쉬운 원인입니다.
화장실 때문에 깨는 것인지, 깨어서 화장실에 가는 것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전자라면 비뇨기·전립선 확인이 필요합니다.
새벽 3~4시에 깨서 못 자고 아침이 가장 힘든 패턴은 우울의 특징적 양상입니다.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땀이 나며 깨는 경우. 중년 여성에서 흔하며 호르몬 변화와 관련됩니다.
누우면 속쓰림·기침이 생겨 깹니다. 늦은 식사와 관련이 깊습니다.
잠들기는 쉬워도 새벽에 반드시 깨웁니다. 술로 자는 습관이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각성 신호가 올라옵니다. 대개 새벽 2~4시에 깨게 만듭니다.
호흡이 막힐 때마다 뇌가 깨웁니다.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는 각성이 반복됩니다.
나이가 들면 깊은 잠의 비율이 줄어 자연히 얕아집니다. 병이 아닌 변화도 있습니다.
걱정거리가 있으면 새벽 각성 후 생각이 시작되어 다시 못 잡니다.
관절통, 아토피, 하지불안. 몸의 불편이 얕은 잠에서 깨움니다.
전립선 문제, 저녁 수분·카페인 과다, 이뇨제 복용 시간과 관련됩니다.
자기 직전 식사는 누웠을 때 역류를 만들어 각성으로 이어집니다.
기상 시각이 들쭉날쭉하면 수면 리듬 자체가 흔들립니다.
밤에 열이 오르고 땀이 나며 깨는 유형. 입이 마르고 손발이 화끈합니다. 갱년기·중년 이후에 많습니다.
치법 · 자음강화(滋陰降火)얕은 잠에 자주 깨고 꿈이 많은 유형. 피곤한데도 못 자고, 소화가 약하며 기운이 없습니다.
치법 · 보익심비(補益心脾)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하며 깨는 유형. 늦은 식사·음주가 잦은 분에게 많습니다.
치법 · 청열화담(淸熱化痰)깨면 곧바로 생각이 몰려오고 짜증이 나는 유형.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에서 흔합니다.
치법 · 소간청열(疏肝淸熱)※ 무호흡이 의심되면 수면다원검사가 먼저입니다. 한방이 이를 대신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