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피로는 진단명이 아니라 증상입니다.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피곤하다」는 말은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피로는 진단명이 아니라 증상입니다. 열이 나는 것과 비슷해서,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피로를 나누는 첫 기준은 기간입니다. 1개월 미만은 대개 일시적인 과로이고, 6개월 이상 이어지면 만성피로로 봅니다. 이 경우 원인을 찾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기준은 쉬면 회복되는가입니다. 주말에 쉬거나 휴가를 다녀오면 나아지는 피로와, 쉬어도 그대로인 피로는 성격이 다릅니다. 후자는 몸 어딘가에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만성피로로 검사를 해보면 상당수에서 특별한 이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문제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면의 질, 스트레스, 활동 패턴처럼 검사로 잡히지 않는 요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 한의학에서는 허로(虛勞)의 범주로 보며,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막혀 있는지를 나누어 접근합니다.
가장 흔하고 확인하기 쉬운 원인입니다. 어지럽고 숨이 차며 안색이 창백합니다. 남성의 빈혈은 출혈 원인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 더 중요합니다.
기능이 낮으면 피로, 체중 증가, 추위, 변비가 오고, 높으면 두근거림, 체중 감소, 더위가 옵니다. 혈액 검사로 쉽게 확인됩니다.
피로, 갈증, 소변량 증가가 함께 옵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만성적인 피로가 이어집니다.
코를 심하게 골고 자다 숨이 멎습니다.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피로의 매우 흔한 원인이며 남성에게 많습니다.
피로, 흥미 상실, 수면 문제, 집중력 저하가 겹칩니다. 「몸이 피곤한 것」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놓치기 쉽습니다.
간 기능 저하, 만성 신장병, 류마티스 질환 등이 피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본 혈액 검사로 상당 부분 확인됩니다.
가장 흔합니다. 6시간 이하로 자거나, 자주 깨거나, 잠들기까지 오래 걸리면 몇 시간을 누워 있었느냐와 무관하게 회복이 안 됩니다. 자기 전 음주와 스마트폰이 대표적인 방해 요인입니다.
일이 많은 것 자체보다 회복 구간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몇 달간 쉬는 날 없이 이어지면 몸은 「지금은 회복할 때가 아니다」로 판단하고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오래 높으면 수면, 혈당, 면역, 소화가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몸에서 일어나는 실제 변화입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체력의 기준선 자체가 낮아집니다. 같은 일을 해도 더 힘들어지고, 힘드니까 더 안 움직이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회복이 더딥니다. 잦은 음주는 수면의 질을 직접 떨어뜨려 자도 피곤한 상태를 만듭니다.
피곤해서 커피를 마시고, 커피 때문에 잠이 얕아지고, 못 자서 더 피곤해집니다. 오후 늦은 카페인이 이 고리의 시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기도 귀찮고 조금만 움직여도 지칩니다. 땀이 쉽게 나고 감기에 잘 걸립니다. 목소리에 힘이 없고 얼굴빛이 밝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치법 · 보중익기(補中益氣) · 건비양위(健脾養胃)피곤한데 잠은 안 오고 답답합니다. 한숨을 자주 쉬고 소화가 안 되며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뚜렷해집니다. 중년 남성에게 매우 흔합니다.
치법 · 소간해울(疏肝解鬱) · 이기화중(理氣和中)몸이 무겁고 머리가 맑지 않으며 늘 졸립니다. 배가 나오고 잘 붓습니다.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치법 · 화담거습(化痰祛濕) · 성비개규(醒脾開竅)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듭니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보고 성욕이 떨어집니다. 중년 이후나 오래 앓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치법 · 보신익정(補腎益精) · 강근장골(强筋壯骨)앞의 네 항목은 혈액 질환이나 종양, 출혈 등 반드시 배제해야 할 원인을 시사합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검사를 받으세요. 한방 치료는 이런 원인이 배제된 뒤에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