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 식은땀이 날 때 — 더워서가 아니라면
자는 동안 옷이 젖을 만큼 땀이 난다면 방 온도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경우와 낮에 나는 땀과의 차이, 한의학에서 보는 세 갈래를 정리했습니다.
「새벽에 깨면 베개랑 등이 젖어 있어요.」 인천 송도 진료실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름도 아니고 방이 덥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하십니다.

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라면
누구나 자다가 조금 땀을 흘립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옷이나 침구를 갈아야 할 만큼 젖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방 온도나 이불 탓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환경을 바꿔 봐도 그대로라면 몸 안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체중입니다. 밤에 땀이 나면서 체중이 줄고 있다면 그때는 검사가 우선입니다.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밤에 나는 땀은 몸이 보내는 신호일 때가 있습니다. 특히 열이 오르내리거나 체중이 줄고 있다면, 감염이나 혈액 쪽 질환을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돼 있을 때도 땀이 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더위를 유난히 탑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이 새벽에 땀과 함께 깬다면 혈당이 떨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드시는 약도 봅니다. 일부 우울증 치료제와 해열진통제, 호르몬 관련 약이 땀을 늘릴 수 있습니다. 약이 바뀐 시점과 겹치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낮에 나는 땀과는 다릅니다
움직일 때나 더울 때 나는 땀은 체온을 내리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문제는 쉬고 있을 때, 특히 자는 동안 나는 땀입니다.
한의학에서도 이 둘을 나눠 왔습니다. 낮에 가만히 있어도 줄줄 나는 땀과, 잠들었을 때만 나고 깨면 멎는 땀은 다른 상태로 봅니다.
그래서 진료실에서는 언제 나는지를 자세히 여쭤봅니다. 같은 땀이라도 시점에 따라 접근이 갈립니다.
술을 드신 날 밤에 유독 심하다면 그 부분부터 줄여 보십시오. 술은 자는 동안의 체온 조절을 흐트러뜨립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봅니다
한의학에서는 잠든 사이에만 나는 땀을 도한(盜汗)이라고 부릅니다. 도둑처럼 몰래 나는 땀이라는 뜻입니다.
첫째는 음허화왕(陰虛火旺)입니다. 몸을 식혀 주는 쪽이 모자라 열이 뜨는 상태입니다. 새벽에 땀이 나고, 손발바닥이 화끈거리고, 입이 마르고, 잠이 얕습니다.
둘째는 기허(氣虛)입니다. 붙들어 두는 힘이 약해 땀이 새는 상태입니다. 낮에도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나고, 땀을 흘린 뒤 유난히 지칩니다.
셋째는 습열(濕熱)입니다. 땀이 끈적하고 냄새가 강하며, 몸이 무겁고 입이 씁니다. 술과 기름진 음식 뒤에 심해집니다.
적셔서 식힐 때가 있고 붙들어 줄 때가 있고 열과 습을 덜어 낼 때가 있습니다. 같은 식은땀이라도 정반대로 갈립니다.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 밤에 땀이 나면서 체중이 의도치 않게 줄고 있을 때 — 미루지 마시고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 열이 오르내리거나 목·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질 때
- 기침이 3주 넘게 이어지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때
- 가슴이 두근거리고 더위를 유난히 타며 체중이 줄 때 — 갑상선 기능 확인이 필요합니다
- 당뇨가 있으시고 새벽에 땀과 함께 깰 때 — 혈당이 떨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 드시는 약이 바뀐 뒤부터 시작됐을 때 — 담당 의료진과 먼저 상의해 주세요

첫 번째와 두 번째 항목은 특히 중요합니다. 밤에 나는 땀은 흔한 증상이지만, 체중 감소와 멍울이 함께 오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확인을 끝내고 나면 대부분은 몸의 균형 문제로 정리됩니다. 순서를 지키는 것이 안심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오늘부터 해보실 네 가지
첫째, 이 주 동안 땀이 난 날과 그 전날 드신 것을 적어 보십시오. 술과 매운 음식이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자기 전 술을 줄이십시오. 밤 땀에 가장 흔하게 작용하는 요인입니다.
셋째, 침구와 잠옷을 통기가 되는 소재로 바꾸고 방을 조금 서늘하게 하십시오. 환경을 바꿔도 그대로인지가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넷째, 잠자리에 드는 시각을 고정하십시오. 잠이 얕아지면 밤의 체온 조절도 흐트러집니다.

밤에 나는 땀은 대개 균형의 문제이지만, 확인해 둘 것이 분명히 있는 증상입니다. 그것을 가린 다음에 몸을 다루는 것이 순서입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에서는 땀이 나는 양상과 함께 잠과 기력, 열감을 보면서 지금 어느 갈래에 계신지부터 확인해 드립니다.
더율 남성 활력 클리닉
침 · 약침 · 한약 · 상담
- 기력과 잠, 소화를 따로 보지 않고 함께 확인합니다
-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으신 분들을 자주 봅니다
- 드시는 약이 있으면 병행 여부를 먼저 상의합니다
- 체질과 상태에 맞춰 처방을 정합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한방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처방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한의사 진료를 통해 결정해 주세요.
권영주 대표원장 · 한방내과 전문의
20년째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만나온 한의사언니입니다. 「자다 일어나면 등이 축축해요」 하고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방이 덥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하십니다.
그런 분들께는 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인지, 체중이 줄고 있는지부터 여쭤봅니다. 이 두 가지가 방향을 크게 가릅니다.
남성 활력 클리닉, 원인부터 치료까지 정리했습니다
만성피로·남성 갱년기·전립선·탈모를 항목별로 나눠 두었습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남성 활력 클리닉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