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증상이 좋아졌다고 끊으면 재발하고 만성으로 갑니다.
골반염 관리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분명합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약을 중간에 끊는 것입니다.
항생제를 시작하면 며칠 안에 통증과 열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때 세균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끊으면 남은 세균이 다시 늘어나고 만성으로 갑니다.
두 번째가 파트너를 치료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 매개 감염이 원인이라면 본인만 치료해도 다시 옮습니다. 반복 재발의 흔한 이유입니다.
세 번째가 치료 중 관계입니다. 치료가 끝나고 확인될 때까지는 피하시거나 콘돔을 쓰셔야 합니다.
※ 「좋아졌으니 됐다」가 아니라 「처방된 날짜까지」가 기준입니다.
기록할 항목은 이렇습니다. 날짜 / 통증 0~10점 / 체온 / 분비물 상태 / 생리 주기 / 관계 여부 / 컨디션.
급성기에는 체온과 통증이 치료 반응을 보는 기준입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며칠 안에 좋아지지 않으면 다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만성으로 간 경우에는 언제 심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생리 전후인지, 피곤할 때인지, 관계 후인지. 패턴이 보이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재발 시점도 꼭 적어 두세요. 반복된다면 파트너 치료 여부나 다른 요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 진료 때 이전 치료 이력과 사용한 항생제를 알려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음식이나 영양제로 골반염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급성기에는 항생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회복을 돕는 부분은 있습니다. 염증과 싸우는 데 체력이 필요하므로 단백질과 충분한 열량을 챙기시고 잘 주무셔야 합니다.
항생제를 드시는 동안 장 상태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산균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항생제와 시간 간격을 두고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급성기를 습열(濕熱), 만성기를 기체혈어(氣滯血瘀)로 보아 접근합니다. 다만 급성 골반염은 항생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한방이 이를 대신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저희는 치료 후 남는 만성 통증과 컨디션을 함께 봅니다.
※ 「자연 치유」를 시도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난관 손상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