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끼이는 각도를 피하면 같은 일을 하면서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어깨충돌증후군 관리의 원칙은 「어깨를 쓰지 않기」가 아니라 「끼이는 각도를 피해서 쓰기」입니다. 팔을 완전히 쓰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고 관절이 굳어 오히려 나빠집니다.
피해야 할 것은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리는 반복 동작입니다. 특히 팔을 옆으로 벌린 채 올리는 방향이 가장 부담이 큽니다. 같은 물건을 꺼내더라도 발판을 쓰면 어깨 각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두 번째 원칙은 자세입니다.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등이 굽으면 견봉 아래 공간이 실제로 좁아집니다. 하루 종일 그 상태로 지내면 어떤 치료를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수면입니다. 밤에 아파 못 자면 회복이 안 됩니다. 자는 자세만 바꿔도 훨씬 편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 팔 힘이 약해지는 변화가 있다면 생활관리보다 검사가 먼저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에서 가장 유용한 지표는 「아픈 구간의 범위」입니다. 처음에는 60도부터 120도까지 아프던 것이 회복되면서 구간이 좁아집니다.
주 1회, 팔을 천천히 올리면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아픈지 대략의 각도를 적어 보세요. 정확할 필요는 없고 「어깨 높이 조금 아래부터 귀 높이까지」처럼 표현해도 됩니다.
매일 적을 것은 두 가지면 충분합니다. 밤에 아파서 깬 횟수와 그날 팔을 어깨 위로 올린 활동. 밤에 깨는 횟수는 통증 점수보다 민감한 지표입니다.
진료 시 이 기록을 가져오시면 운동 강도를 올려도 되는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아픈 구간이 넓어지거나 힘이 약해진다면 진료를 받아 보세요.
어깨충돌증후군에 특효인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이 질환에서 수면은 유난히 중요한 변수입니다. 밤에 아파 못 자면 회복이 안 되고, 회복이 안 되면 더 아파 또 못 자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그래서 잠자리 자세 조정을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아픈 쪽 아래로 눕지 않고, 팔을 베개로 받치는 것만으로도 밤에 깨는 횟수가 줄어드는 분이 많습니다.
재료 측면에서는 단백질이 기본입니다. 힘줄과 근육이 회복되려면 재료가 필요하고, 회전근개 근력을 만들려면 더 필요합니다. 매 끼니 손바닥 크기 정도를 챙기세요.
한의학에서는 어깨가 시리고 뻣뻣하며 날씨에 민감한 상태를 풍한습(風寒濕)이 정체된 것으로 보고, 회복이 더디고 힘이 없는 경우는 기혈부족(氣血不足)으로 봅니다. 국소 치료와 함께 이 배경을 보는 이유입니다.
※ 어깨 통증으로 잠을 계속 못 주무신다면 그 자체를 치료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