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잠드는 시간은 의지로 조절되지 않지만 일어나는 시간은 됩니다. 수면위생의 핵심 두 가지와 하루 배치를 정리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한 가지만 고르라면 이것입니다.
많은 분이 취침 시간을 당기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잠드는 시간은 의지로 조절되지 않습니다. 조절이 되는 건 일어나는 시간뿐이죠. 기상 시간이 고정되면 그날 밤의 졸음이 일정한 시각에 찾아오고, 리듬은 그렇게 세워집니다.
못 잔 다음 날일수록 더 중요합니다. 늦잠으로 보충하면 그날 밤 다시 못 자고, 다음 날 또 늦잠을 자는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못 잤어도 같은 시각에 일어나는 것이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 주말 포함 1시간 이내 편차를 목표로 합니다. 처음 며칠은 더 피곤하지만, 대개 1~2주면 밤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잠이 안 오는데 계속 누워 있으면 뇌가 침대를 각성하는 장소로 학습합니다. 만성 불면에서 침대에 눕는 순간 정신이 또렷해지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래서 20분쯤 지나도 잠이 안 오면 일어나십시오. 불을 밝게 켜지 말고 다른 방에서 조용한 일을 하다가 졸음이 올 때 다시 눕습니다. 시계를 보고 20분을 재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제 안 오겠다" 싶으면 나오시면 됩니다.
침대는 잠과 부부관계에만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누워서 휴대폰을 보거나 TV를 보는 습관은 각성 학습을 강화합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하나씩 늘려가세요.
생활관리는 토대이지 만능이 아닙니다. 위 경우에는 원인 감별과 치료가 함께 필요합니다. 특히 수면제 감량은 반드시 처방의와 상의해 단계적으로 진행하셔야 하며, 임의 중단은 반동 불면을 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