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잠을 지키는 것이 전략입니다.
수험 생활에서 가장 흔한 판단 착오가 「잠을 줄여 시간을 번다」입니다. 그런데 기억은 자는 동안 정착됩니다. 잠을 줄이면 공부한 것이 남지 않습니다.
실제로 6시간 이하로 자면 다음 날 집중력과 작업기억이 뚜렷하게 떨어집니다. 두 시간을 벌어 네 시간을 손해 보는 셈입니다.
청소년은 8~9시간, 성인 수험생은 7시간 이상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게으름이 아니라 전략입니다.
그리고 운동이 의외로 효율을 올립니다. 하루 20~30분이면 충분하고, 시간 손해보다 집중력 이득이 큽니다.
※ 잠과 운동은 시간 낭비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기록할 항목은 이렇습니다. 잔 시간 / 실제 집중한 시간 / 앉아 있던 시간 / 카페인 / 컨디션 0~10점.
핵심은 「앉아 있던 시간」과 「실제 집중한 시간」을 나누어 적는 것입니다. 이 둘의 차이가 크다면 시간을 늘려도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잔 시간과 집중 시간의 관계를 보세요. 대부분 뚜렷하게 비례합니다. 이것을 눈으로 확인하면 잠을 지킬 근거가 생깁니다.
기록은 하루 1분이면 됩니다. 복잡하게 만들면 유지되지 않습니다.
※ 앉아 있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한 시간이 성과를 만듭니다.
수험생에게 소화 문제가 매우 흔합니다. 긴장한 상태로 앉아만 있으면 소화가 떨어지고, 급하게 먹으면 더 그렇습니다. 천천히, 적당히가 원칙입니다.
카페인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각성을 올려 당장은 도움이 되지만, 불안을 키우고 밤잠을 망쳐 다음 날을 더 힘들게 합니다. 하루 2잔 이내, 오후 2시까지.
단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순간 올랐다 떨어지면서 급격한 졸림이 옵니다. 견과류나 단백질 간식이 낫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수험생의 상태를 심비양허(心脾兩虛)나 음허화왕(陰虛火旺)으로 보아 소화를 세우고 소모된 것을 채우며 뜬 열을 내리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다만 우울이 동반됐다면 정신건강 진료가 필요합니다.
※ 「집중력 향상 보조제」에 과한 기대는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