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옮는 병이 아니고 곰팡이도 아닙니다. 자가면역을 중심으로 여러 요인이 겹칠 때 나타납니다.

백반증은 피부에서 색을 만드는 멜라닌세포가 사라지거나 기능을 잃어 하얗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곰팡이나 세균 때문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옮지도 않습니다.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설명은 자가면역입니다. 면역이 자기 멜라닌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보며, 갑상선 질환·원형탈모·1형 당뇨 같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면역만으로 전부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유전적 소인, 산화 스트레스, 피부 손상 같은 요인이 겹칠 때 발현되는 것으로 봅니다. 부모 중 한 명에게 있다고 반드시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활동기에는 번지는 것을 멈추는 것이 먼저입니다. 색을 되돌리는 치료는 그 다음 단계입니다.
가장 중심에 있는 기전입니다. 면역이 멜라닌세포를 표적으로 삼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있어 혈액검사로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상처·화상·마찰이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기는 현상이 알려져 있습니다. 가방끈이 닿는 어깨, 허리띠 자리, 자주 긁는 부위에 잘 나타납니다.
발병이나 급격한 확산 전에 큰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기억하는 분이 많습니다. 원인이라기보다 면역 균형을 흔드는 방아쇠 쪽으로 봅니다.
페놀·카테콜 계열 물질이 멜라닌세포에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일부 염색약이나 고무 제품, 접착제가 해당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20% 안팎으로 보고됩니다. 다만 있다고 반드시 발현되지는 않고, 없어도 생깁니다.
피부 안에서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과로와 수면 부족이 겹칠 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경계가 뚜렷하고 오래된 반점이 많습니다. 어깨와 목이 자주 뭉치고 생리가 있는 분은 덩어리가 지는 편입니다.
치법 · 활혈화어(活血化瘀)과로가 오래 쌓인 뒤에 나타나거나 넓어진 경우입니다.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편입니다.
치법 · 자보간신(滋補肝腎)최근 몇 달 사이 여러 곳에 갑자기 나타난 경우입니다. 경계가 흐리고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법 · 거풍제습(祛風除濕)활동기에 번지는 것을 멈추는 데는 피부과 치료가 가장 확실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되돌릴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듭니다.
옮지 않습니다. 감염 질환이 아니라 색을 만드는 세포가 줄어든 상태입니다. 같이 생활하거나 접촉해도 전해지지 않습니다.
반점 부위는 색소가 없어 잘 타고 화상을 입기 쉬우므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다만 치료 목적의 광선치료는 파장과 용량을 정해서 하는 것이라 햇볕을 쬐는 것과 다릅니다.
반점 부위의 털이 하얘지는 경우가 있고, 이는 그 자리의 멜라닌세포가 함께 줄었다는 신호입니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흰머리와는 다릅니다.
단독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발병이나 급확산 시기에 큰 부담이 있었다는 분이 많아, 면역 균형을 흔드는 방아쇠로는 봅니다.
권해 드립니다. 백반증이 있는 분에게서 갑상선 자가면역 질환이 함께 발견되는 비율이 일반 인구보다 높습니다. 한 번 확인해 두면 이후 비교 기준이 됩니다.
색을 되돌리는 데 근거가 확립된 방법은 피부과의 광선치료와 도포제입니다. 저희는 그것을 대신하지 않고, 번지는 시기의 컨디션과 재발 조건을 함께 보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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