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통증 일지가 가장 큰 도구입니다.
반복되는 복통에서 가장 유용한 도구는 통증 일지입니다. 복통은 여러 요인이 얽혀 있어 기억만으로는 패턴이 안 보입니다.
기록이 쌓이면 「어떤 음식 뒤」 「배변 전인지 후인지」 「생리 주기 어디쯤」 같은 관계가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 관계가 원인을 좁혀 줍니다.
그 다음이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장의 경련성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찜질 15~20분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염증성 통증에는 온찜질이 맞지 않습니다. 열이 나거나 만지면 심하게 아프다면 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세요.
※ 열이 나거나 배가 단단하면 온찜질 금지입니다.
기록할 항목은 이렇습니다. 날짜와 시각 / 위치(그림에 표시하면 좋습니다) / 강도 0~10 / 성질(쥐어짬·찌름·타는 듯·묵직함) / 그 전에 먹은 것 / 배변 상태 / 무엇으로 편해졌는지.
위치는 그림으로 표시하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한눈에 전달됩니다.
2~4주 모으시면 반복되는 조합이 보입니다. 「기름진 음식 다음 날 오른쪽 윗배」 같은 것이 드러납니다.
여성이시라면 생리 주기를 함께 적으세요. 주기와 맞아떨어지면 부인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 위치는 그림에 표시하시면 진료가 훨씬 정확해집니다.
복통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원인을 모른 채 통증만 누르는 것입니다. 특히 급성 복통에 소염 계열 약을 반복해서 쓰면 맹장염 같은 상황을 놓칠 수 있습니다.
온찜질도 조건이 있습니다. 경련성 통증에는 도움이 되지만 염증이 있을 때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열·압통·배의 경직이 있으면 하지 마세요.
굶는 것도 답이 아닙니다. 급성기에는 잠시 쉬어 주는 것이 맞지만, 만성 복통에서 오래 굶으면 영양 부족과 위산 자극이 함께 옵니다.
한의학에서는 통증의 성질에 따라 정반대의 접근을 합니다. 한증은 데우고 열증은 식힙니다. 그래서 「배는 무조건 따뜻하게」가 항상 맞지는 않습니다.
※ 약으로 눌러 버티는 것이 가장 위험한 대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