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탈모지루성 피부염생활관리
지루성 피부염 · 생활관리

완치보다
조절이 목표입니다

본인의 재발 패턴을 아는 것이 치료의 절반입니다.

핵심만 먼저
  • 만성 재발성 질환, 목표는 조절
  • 2~3개월 기록하면 방아쇠가 보임
  • 전조가 올 때 대응하면 덜 번짐
  • 뜨거운 물과 과한 세정이 악화 요인
Principle

완치보다 조절이 목표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을 오래 겪으신 분들은 「낫는다」는 말에 지쳐 계십니다. 좋아졌다 싶으면 다시 올라오고, 또 치료하고, 또 도지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루성 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질환입니다. 완전히 없어지기보다 잘 조절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목표를 바꾸면 관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재발했다」고 좌절하는 대신 「전조가 왔으니 관리를 강화하자」로 대응하게 됩니다.

실제로 잘 관리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패턴을 알고 계십니다. 언제 도지는지, 무엇이 방아쇠인지, 어떻게 하면 빨리 가라앉는지. 이것을 아는 것이 치료의 절반입니다.

※ 중등도 이상이라면 항진균·항염 치료가 우선입니다. 생활관리는 그 위에 얹는 것입니다.

Diary

재발 패턴을 기록하세요

하루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날짜 / 상태(0~10점) / 어제 잠 / 스트레스 / 술 / 새로 쓴 제품.

2~3개월 모으시면 패턴이 보입니다. 「잠을 5시간 미만 잔 날이 이어지면 사흘 뒤에 나빠진다」처럼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패턴을 알면 미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바쁜 시기가 예상되면 그 전부터 관리를 강화하는 식입니다. 이것이 지루성 피부염 관리에서 가장 실질적인 무기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전조를 알아채는 것입니다. 크게 번지기 전에 가벼운 가려움이나 약한 붉은 기가 먼저 옵니다. 이때 대응하면 훨씬 덜 고생하십니다.

※ 계절 변화는 예측 가능한 요인입니다. 환절기 2주 전부터 보습을 늘려 보세요.

Daily care

오늘부터 해볼 것들

미지근한 물로 씻기 뜨거운 물은 장벽을 손상시켜 오히려 악화시킵니다. 시원하다 싶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 주의하세요.
긁지 않기 긁으면 염증이 심해지고 2차 감염 위험이 생깁니다. 가려울 때는 차가운 수건을 잠시 대 보세요. 손톱을 짧게 유지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보습은 얼굴에도 기름진 부위라 보습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기 쉬운데, 장벽이 손상된 상태라 보습이 필요합니다. 가볍고 자극 없는 제품으로 하세요.
수면 7시간 확보 가장 자주 언급되는 악화 요인입니다. 수면 부족이 며칠 이어지면 대개 며칠 뒤에 나빠집니다. 여기서부터 관리하세요.
음주 줄여 보기 많은 분이 음주 다음 날 악화를 경험하십니다. 4주 정도 줄여 보시고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실내 습도 관리 건조하면 각질과 가려움이 심해집니다. 난방을 하는 계절에는 습도 40~60%를 목표로 하세요.
모자·헬멧은 통풍 오래 쓰셔야 한다면 중간에 벗어 통풍을 시켜 주세요. 땀이 차면 확실히 나빠집니다.
전조가 오면 바로 가벼운 가려움이나 약한 붉은 기가 전조입니다. 이때 관리를 강화하면 크게 번지지 않습니다.
Food

음식은 어떻게 볼까요

지루성 피부염과 음식의 관계는 근거가 강하지 않습니다. 특정 음식을 끊으면 낫는다는 식의 주장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만 음주는 많은 분이 악화를 경험하십니다. 이 부분은 임상적으로 자주 확인되는 편입니다.

정제 탄수화물과 당이 많은 식사가 관련된다는 보고도 있지만 결론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무리한 제한보다 전반적인 식사 균형을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붉고 기름진 상태를 습열(濕熱)로 보아 맵고 기름진 음식과 술을 줄이는 방향을, 건조하고 각질 위주인 상태는 혈허(血虛)로 보아 다르게 접근합니다.

※ 음식 제한보다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효과가 확실합니다.

FAQ

생활관리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매일 감아도 되나요
괜찮습니다. 다만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가 원칙입니다. 뜨거운 물로 세게 감으시면 오히려 나빠집니다.
자주 씻으면 좋아지나요
아닙니다. 위생 문제가 아니라 체질적인 반응이라 과한 세정은 장벽만 손상시킵니다.
얼굴에도 보습을 해야 하나요
네. 기름진 부위여도 장벽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가볍고 자극 없는 제품으로 보습하세요.
술이 정말 영향이 있나요
많은 분이 다음 날 악화를 경험하십니다. 4주 줄여 보시고 확인해 보세요.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는데요
없앨 수 없다면 수면이라도 지키세요. 두 요인 중 조절 가능한 쪽부터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긁으면 정말 안 되나요
긁으면 염증이 심해지고 감염 위험이 생깁니다. 차가운 수건을 잠시 대는 편이 낫습니다.
완치가 되나요
만성 재발성이라 완치보다 조절이 목표입니다. 다만 잘 조절하면 일상에 지장 없는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는 어떤 역할인가요
항진균·항염 치료는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며 한방이 이를 대신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저희는 자주 도지는 분의 재발 간격과 컨디션 쪽을 함께 봅니다.
Consult

두피 각질과 얼굴 붉은 기가 반복된다면

지루성 피부염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재발 패턴과 컨디션을 함께 살펴 드립니다.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