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같은 샴푸도 쓰는 법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오시는 분 중 상당수가 이미 항진균 성분 샴푸를 쓰고 계십니다. 그런데 「효과가 없다」고 하십니다. 확인해 보면 쓰는 방법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바로 헹구는 것입니다. 항진균 성분은 두피에 일정 시간 닿아 있어야 작용합니다. 거품 내고 바로 헹구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가 머리카락만 감는 것입니다. 문제는 두피에 있는데 머리카락에만 거품을 내십니다. 손끝으로 두피에 직접 발라야 합니다.
세 번째가 너무 뜨거운 물입니다.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뜨거운 물로 오래 감으시면 장벽이 손상되어 오히려 악화됩니다.
※ 제품을 바꾸기 전에 쓰는 방법부터 점검해 보세요. 그것만으로 달라지는 분이 많습니다.
뜨거운 물은 장벽을 손상시킵니다. 시원하다 싶을 정도가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 주의하세요.
머리카락이 아니라 두피에 거품을 내세요. 손톱이 아닌 손끝 지문 부분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문지르거나 긁지 마세요.
항진균 성분은 닿아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거품을 낸 채로 2~3분 두시고 그 사이 몸을 씻으시면 됩니다. 이 한 가지가 가장 큰 차이를 만듭니다.
제품이 두피에 남으면 그 자체가 자극이 됩니다. 생각보다 오래 헹구셔야 합니다.
젖은 채로 두면 습해져 균이 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다만 뜨거운 바람을 두피에 오래 대지는 마세요.
항진균 샴푸를 매일 쓰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주 2~3회로 쓰시고 나머지 날은 자극이 적은 샴푸를 쓰세요.
일반 비듬 샴푸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케토코나졸, 징크피리치온, 셀레늄 설파이드, 시클로피록스 같은 성분이 든 제품을 찾아 보세요. 약국에서 상담받으시면 됩니다.
같은 성분을 오래 쓰면 반응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계열 성분으로 바꿔 보시거나 두 가지를 번갈아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향료와 알코올이 많은 제품은 이미 염증이 있는 두피에 부담이 됩니다. 성분표가 단순한 제품이 대체로 무난합니다.
각질이 많으면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피용 보습 제품을 함께 쓰시면 각질과 가려움이 줄어듭니다.
왁스, 스프레이, 드라이 샴푸가 두피에 남으면 자극이 됩니다. 쓰시더라도 두피에 닿지 않게, 그날 확실히 감아 내세요.
얼굴 지루성 피부염에 두피용 제품을 그대로 쓰시면 자극이 큽니다. 얼굴용으로 나온 순한 제품을 따로 쓰시거나 진료 시 상담받으세요.
여러 개를 동시에 바꾸면 무엇이 맞는지 알 수 없습니다. 4주 간격으로 하나씩 바꾸세요.
※ 염색과 파마는 염증이 가라앉은 시기에 하시고, 두피에 약제가 닿지 않게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