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총량은 유지하고 시간대를 옮기세요. 그리고 습관을 바꿉니다.
빈뇨가 있으면 대부분 물을 줄입니다. 그런데 총량을 줄이면 소변이 농축되어 방광을 더 자극하고, 요로감염 위험도 올라갑니다. 오히려 역효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맞는 방향은 「총량은 유지하고 시간대를 옮기는 것」입니다. 낮에 나눠서 충분히 드시고, 저녁 6시 이후로 줄이세요. 이것만으로 밤 횟수가 줄어드는 분이 많습니다.
두 번째는 「미리 가는 습관」을 줄이는 것입니다. 마렵지 않은데 불안해서 미리 가는 일이 반복되면, 방광은 적은 양에도 신호를 보내도록 학습합니다. 빈뇨가 습관으로 굳어지는 경로입니다.
세 번째는 다리 부종 관리입니다. 낮에 다리에 고인 수분이 누우면 혈액으로 돌아와 밤에 소변으로 나옵니다. 저녁에 다리를 올려 두는 것만으로 야간뇨가 줄어드는 분이 있습니다.
※ 갈증이 심하거나 소변량이 지나치게 많다면 당뇨 확인이 먼저입니다.
배뇨 일기는 빈뇨 관리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도구입니다. 3일만 써도 대부분의 답이 나옵니다.
적을 것은 세 가지입니다. 소변 본 시각, 양의 느낌(적음/보통/많음), 마신 것의 종류와 시각. 어렵게 계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일 치를 보면 이런 것들이 드러납니다. 하루 총 횟수, 밤 횟수, 그리고 어떤 음료를 몇 시에 마신 날 밤에 더 깼는지. 「저녁 8시 이후에 마신 날만 두 번 깬다」 같은 본인의 임계 시각이 보입니다.
방광 훈련을 시작한 뒤에도 2주에 한 번 3일씩 써 보세요. 참을 수 있는 간격이 늘어나는 것이 숫자로 확인됩니다.
※ 하루 소변량이 지나치게 많다면(3L 이상)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빈뇨에 특효인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방광을 자극하는 것들은 비교적 분명하고, 줄이면 며칠 안에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인공감미료, 맵고 신 음식입니다. 사람마다 반응이 달라서, 하나씩 2주간 빼 보며 본인에게 영향이 큰 것을 찾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수분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소변이 농축되면 그 자체가 방광 자극이 되고, 요로감염 위험도 올라갑니다. 소변 색이 진한 노란색이라면 부족한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소변이 맑고 양이 많으며 밤에 자주 보는 상태를 신양허(腎陽虛)로 보아 따뜻하게 하는 방향을, 급하고 화끈한 상태는 습열(濕熱)로 보아 열을 내리는 방향을 씁니다. 몸을 차게 하는 음식과 따뜻하게 하는 음식의 선택이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 소변 색이 옅은 노란색이면 적절한 수분 상태입니다. 색을 기준으로 삼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