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고장이 아니라 에너지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보호 반응에 가깝습니다.
시상하부성 무월경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렇습니다. 몸이 「지금은 임신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판단해 배란을 끈 것입니다.
몸이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임신과 출산은 큰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 몸은 여유가 없을 때 그 기능부터 줄입니다. 고장이 아니라 보호 반응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관리의 방향도 분명합니다. 몸에 「이제 괜찮다」는 신호를 주는 것. 먹는 양을 늘리고, 운동 강도를 낮추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많은 분이 「생리를 나오게 하는 방법」을 찾으십니다. 그런데 원인이 그대로면 다시 멈춥니다. 근본은 에너지 균형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 프로락틴·갑상선 이상처럼 검사로 확인되는 원인이라면 그 치료가 먼저입니다.
기록할 항목은 이렇습니다. 날짜 / 체중 / 운동 종류와 시간 / 식사량 / 수면 / 스트레스 정도 / 몸 상태.
핵심은 체중과 운동량의 변화입니다. 「언제부터 얼마나 줄었는지」가 무월경 시작 시점과 겹치는지 확인해 보세요. 대개 몇 달의 시차를 두고 나타납니다.
먹는 양도 함께 적으세요. 체중이 유지되어도 운동량이 늘면 상대적으로 부족해집니다. 「예전과 같이 먹는데 운동만 늘었다」면 그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회복 과정에서도 기록이 유용합니다. 생리가 돌아오기 전에 기초 체온 변화나 배란 신호가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 회복은 체중이 돌아온 뒤에도 몇 달이 더 걸립니다. 기록이 있으면 덜 조급해집니다.
무월경 회복에서 식사의 원칙은 다른 질환과 반대입니다. 무엇을 빼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넣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줄이고 계셨다면 늘리셔야 합니다. 저탄수 식단이 길어지면 배란 신호에 영향을 줍니다. 지방도 마찬가지로 호르몬의 재료입니다.
끼니를 거르지 마시고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에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들어온다」는 신호를 주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무월경을 혈허(血虛)나 기혈양허(氣血兩虛)로 보아 채워 주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다만 검사로 확인되는 원인이 있다면 그 치료가 먼저이며 한방이 이를 대신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 회복기에 체중이 느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