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학교생활 안에서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정합니다.

여드름으로 오시는 학생의 상당수가 이미 많은 것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제품을 쓰고, 자주 씻고, 각질을 제거하고, 짜고. 그런데 이것들이 악화 요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기름지다고 자주 세게 씻으면 건조해지고, 건조해지면 피지를 더 만듭니다. 각질을 제거하면 장벽이 손상돼 염증이 심해집니다.
그래서 관리의 첫 단계는 「빼는 것」입니다. 제품을 줄이고, 세안을 부드럽게 하고, 짜는 것을 멈추는 것. 이것만으로 달라지는 학생이 많습니다.
그다음이 잠과 닿는 것입니다. 청소년 여드름은 수면 부족과 시험 스트레스, 마스크·헬멧이 닿는 자리와 관련이 뚜렷해서 이 부분을 함께 봅니다.
※ 결절이 있고 흉터가 남고 있다면 이 관리보다 피부과 치료가 먼저입니다.
청소년 여드름은 시험 기간과 연동되는 패턴이 흔합니다. 그런데 그때그때는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한 학기 동안 시험과 밤샘한 날과 여드름 상태(0~10점)를 함께 적어 보세요. 「시험 2주 전부터 올라온다」처럼 본인의 패턴이 드러납니다.
패턴을 알면 미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올라오는 시기 전에 자극을 줄이고, 그 시기에는 손이 가지 않게 신경 쓰면 됩니다.
함께 적으면 좋은 것은 수면 시간, 그리고 새로 쓴 제품입니다. 특정 제품을 바꾼 뒤 2~4주 안에 나빠졌다면 그 제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같은 조명·각도의 사진을 2주마다 남겨 두세요. 피부는 서서히 변해 체감이 어렵습니다.
음식과 여드름의 관계는 오래 논란이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정리는 이렇습니다.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과 유제품(특히 저지방 우유)이 여드름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반면 초콜릿, 튀김, 견과류가 여드름을 만든다는 것은 근거가 약합니다. 오래된 통념이지만 연구로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차가 크고 주된 원인도 아닙니다. 성장기 학생에게 무리한 식단 제한을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음료수와 간식으로 당을 많이 드신다면 조정해 볼 가치는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붉고 화농성인 상태를 폐경풍열(肺經風熱)로 보아 맵고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방향을, 깊고 잘 안 없어지는 결절은 습열(濕熱)로 보아 소화를 함께 조절합니다.
※ 음식 제한보다 제품 줄이기와 짜지 않기가 훨씬 효과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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