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사상체질은 무엇을 근거로 정하는지, 왜 설문 하나로 확정하지 않는지, 진료실에서 실제로 무엇을 여쭙고 무엇을 보는지 정리했습니다.

사상체질 감별은 맥 하나로 정하지 않습니다.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에서 네 가지를 함께 보라고 했습니다. 체형기상(體形氣像)·용모사기(容貌詞氣)·성질재간(性質材幹)·병증약리(病證藥理)입니다.
어려운 말이지만 뜻은 단순합니다. 몸이 어떻게 생겼는가, 인상과 말투가 어떤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감정으로 기우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어떻게 아파 왔고 약에 어떻게 반응했는가입니다.
이 중 이제마가 가장 무겁게 본 것은 마지막 하나입니다. 체형은 살이 찌고 빠지면 달라지고 인상은 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파 온 방식과 약에 대한 반응은 잘 뒤집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첫 진료에서 지금까지의 병력과 약 복용 경험을 오래 여쭙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대신 나중에 바뀌는 일이 적습니다.
※ 자가진단 40문항은 범위를 좁히는 도구입니다. 사상체질 자가진단을 미리 해 오시면 진료가 훨씬 빨라집니다.
하나만으로는 어느 것도 확정하지 않습니다.
어깨와 허리, 가슴과 골반 중 어느 쪽이 더 발달했는지를 봅니다. 마른 사람·살찐 사람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상하의 균형을 봅니다.
눈빛과 말의 속도, 목소리의 결을 봅니다. 가장 주관이 개입하기 쉬운 축이라 저희는 이 축의 비중을 낮게 둡니다.
무엇을 잘하고 무엇에서 쉽게 지치는지, 화가 나는 지점과 참는 방식을 여쭙습니다. 성격을 평가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결정적인 축입니다. 어떤 증상이 반복됐고, 어떤 약과 음식에서 탈이 났는지가 체질을 가장 정직하게 알려 줍니다.
네 축이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 확정합니다. 엇갈리면 확정하지 않고 다음 진료에서 다시 봅니다.
40문항 결과로 범위 좁히기
앓아 온 것과 약·음식 반응
상하 균형과 배의 긴장도
반응을 보고 방향 확정
초진에 20~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자가진단 결과를 가져오시면 1단계가 크게 짧아집니다.
이 답변들이 체형 관찰보다 무겁습니다.
운동이나 사우나로 땀을 흘린 뒤 개운해지는 편인지 기운이 빠지는 편인지를 여쭙습니다. 태음인과 소음인이 크게 갈리는 지점입니다.
찬물·아이스커피·찬 음식 뒤에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지를 봅니다. 속이 냉해지기 쉬운 쪽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인삼은 본래 소음인을 위한 약재입니다. 먹고 편안했다면 소음인 쪽,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잠이 안 왔다면 소양인 쪽으로 기웁니다.
적게 먹고 금방 부르신지, 잘 드시고도 속이 편하신지를 봅니다. 비·위의 세기를 가늠하는 가장 실제적인 단서입니다.
참다가 한꺼번에 터지는 편인지, 그 자리에서 나는 편인지를 여쭙습니다. 성정(性情)을 보는 축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 번에 확정하지 않고 경과를 보며 다시 확인합니다. 무리하게 단정하는 것보다 정확합니다.
체질이 정해지면 세 가지가 달라집니다.
첫째, 한약 처방의 방향입니다. 사상의학은 처방 자체가 체질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같은 피로라도 소음인과 태음인에게 쓰는 약이 다릅니다. 보약을 지으실 때 차이가 가장 큽니다.
둘째, 음식의 방향입니다.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늘릴지가 구체적으로 정해집니다. 체질별 음식에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셋째, 생활 관리입니다. 땀을 내는 것이 도움이 되는 체질과 오히려 지치게 하는 체질이 갈립니다. 운동의 종류와 강도도 달라집니다.
※ 확정 후에도 2~4주 적용해 보고 반응을 확인합니다. 예상과 다르면 다시 봅니다. 체질을 정해 놓고 끝내지 않습니다.
체질 감별을 앞두고 함께 보시면 좋은 안내와 칼럼입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은 송도국제도시(연수구)에서 사상체질 감별을(를) 진료하는 한의원입니다. 송도·인천 지역에서 내 체질을 제대로 확인하고 싶으셨다면, 설문으로 범위를 좁힌 뒤 문진과 체형 관찰, 처방 반응으로 확정하는 과정을 함께 진행합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커넬워크 인근에서 가까우며 평일 야간(20:30)과 주말 진료도 운영합니다. 오시는길·주차 안내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