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식사 시간을 분리하세요.
신경성 위염에서 가장 실효가 큰 한 가지는 「긴장한 상태로 먹지 않는 것」입니다. 교감신경이 켜져 있으면 소화가 뒤로 밀립니다. 몸이 소화보다 급한 일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사 전 3분만 숨을 고르세요. 화면을 끄고, 하던 일을 멈추고, 내쉬는 숨을 길게 몇 번. 이것만으로도 식후가 달라집니다.
두 번째는 먹으면서 일하지 않는 것입니다. 업무 중 식사, 화면 보며 식사가 반복되면 위는 계속 긴장 상태에서 일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어깨와 목의 긴장을 푸는 것입니다. 신경성 위염이 있으신 분은 대부분 상체가 굳어 있습니다. 몸이 풀리면 위도 풀립니다.
※ 식사 전 3분 숨 고르기가 가장 쉽고 효과가 큽니다.
기록할 항목은 이렇습니다. 시각 / 먹은 것 / 그때의 상황과 기분 / 식후 1~2시간 상태 0~10 / 그날의 긴장도 / 수면.
핵심은 「그때의 상황과 기분」입니다. 신경성 위염에서는 음식보다 상황이 훨씬 잘 맞아떨어집니다.
2~4주 모으시면 내 유발 상황이 보입니다. 회의 전, 특정 사람과의 식사, 마감 시기처럼요. 예측이 되면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잔 시간과의 관계도 확인해 보세요. 수면이 부족한 날에 증상이 몰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엇을 먹었나」보다 「어떤 상황이었나」를 적으세요.
스트레스를 없애라는 조언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대신 몸의 각성 수준을 낮추는 것은 가능합니다.
가장 확실한 것이 호흡입니다. 내쉬는 숨을 길게 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소화 쪽으로 몸이 전환됩니다. 하루 2~3회, 3분씩이면 됩니다.
그 다음이 운동입니다. 쌓인 각성은 몸을 써야 빠집니다. 걷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기울결(肝氣鬱結)로 보아 뭉친 기를 풀어 주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목의 이물감(매핵기)이 함께 있는 경우 특히 잘 맞습니다. 다만 불안·우울이 뚜렷하다면 정신건강 진료가 필요합니다.
※ 증상이 불안 발작과 함께 온다면 정신건강의학과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