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두 가지를 함께 다뤄야 합니다.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만성 가려움 관리에는 두 축이 있습니다. 가려움 자체를 줄이는 것과 긁는 행동을 줄이는 것입니다.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가려움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보습입니다. 만성 가려움의 상당 부분이 건조에서 오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보습만으로 뚜렷하게 좋아지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긁는 행동은 별개로 다뤄야 합니다. 오래되면 가렵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긁게 되고, 긁으면 다시 가려워집니다. 대체 행동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밤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면서 긁는 것은 의지로 막을 수 없어서, 환경과 준비로 접근해야 합니다.
※ 발진 없이 전신이 가렵다면 이 관리보다 검사가 먼저입니다.
만성 가려움은 하루 종일 똑같이 가려운 것이 아닙니다. 시간대와 상황에 따라 오르내리는데, 그때그때는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매일 세 가지만 적으세요. 가려움 0~10점, 가장 심했던 시간, 그날의 특이 사항(목욕 온도, 실내 온도, 옷, 스트레스, 술).
2~4주면 패턴이 보입니다. 「뜨거운 물로 씻은 날 저녁이 심하다」, 「이불 두꺼운 날 밤에 심하다」, 「술 마신 날 어김없다」처럼요.
밤에 깬 횟수도 함께 적으세요. 가려움 관리에서 이것이 삶의 질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이고, 치료 효과 판단에도 유용합니다.
※ 긁어서 생긴 상처 부위를 사진으로 남겨 두시면 회복을 확인하기 좋습니다.
만성 가려움에서 특정 음식이 원인인 경우는 드뭅니다. 두드러기처럼 즉시 반응이 오는 것이 아니라면, 음식 제한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키우는 것은 있습니다. 술과 매운 음식이 대표적입니다.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이 오르고 가려움 역치가 낮아집니다.
도움이 되는 방향은 수분과 단백질입니다. 탈수는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단백질은 피부 재생의 재료입니다. 특히 나이가 있으실수록 챙기셔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가 마르고 밤에 가려운 상태를 혈허풍조(血虛風燥)로 보아 혈을 채우는 방향을, 붉고 진물이 나는 상태는 습열(濕熱)로 보아 열과 습을 내리는 방향을 씁니다. 유형에 따라 식사 방향도 달라집니다.
※ 확인 없이 여러 음식을 제한하면 영양이 부족해져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