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빠지는 것을 막기보다 새로 자라는 머리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산후 탈모는 호르몬 변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빠지지 않게 막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미 빠지기로 예정된 머리카락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표를 바꾸시는 편이 낫습니다. 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니라, 새로 자라는 머리를 튼튼하게 만들고 회복 기간을 줄이는 것.
여기에 실제로 영향을 주는 것이 영양과 컨디션입니다. 특히 철분과 단백질이 부족하면 회복이 눈에 띄게 늦어집니다. 육아 중 가장 챙기기 어려운 것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급격한 체중 감량은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산후 탈모에 다이어트 탈모가 겹치면 훨씬 심해지고 오래갑니다.
※ 「빠지니까 안 감아야지」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두피만 나빠집니다.
산후 탈모에서 가장 힘든 것은 불안입니다. 배수구를 볼 때마다 겁이 나고, 「이러다 다 빠지는 건 아닐까」 싶으십니다.
그런데 빠지는 개수를 세는 것은 불안만 키웁니다. 대신 정수리와 앞머리 사진을 한 달에 한 번 같은 조명에서 찍어 두세요.
사진으로 보면 새 머리가 올라오는 것이 확인됩니다. 짧고 삐죽한 머리카락이 앞머리 쪽에 늘어나는 것이 보이면 회복이 시작된 것입니다.
함께 적으면 좋은 것은 체중 변화와 식사, 수면입니다. 급격히 감량하신 시기와 탈모가 심해진 시기가 겹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배수구를 볼 때마다 겁이 나신다면 거름망을 안 보이는 것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유 중에는 영양 요구가 늘어납니다. 그런데 정작 챙겨 먹기는 가장 어려운 시기라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우선순위는 단백질, 철, 그리고 충분한 열량입니다. 모발은 몸에서 우선순위가 낮은 조직이라, 영양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습니다.
보충제는 부족한 것을 채울 때 의미가 있습니다. 철이 낮다면 보충이 도움이 되지만, 정상인데 더 드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비오틴은 결핍이 아니면 효과가 제한적이고 갑상선 검사 수치를 왜곡시키므로 검사 전에는 중단하셔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산후 탈모를 기혈양허(氣血兩虛)로 보아 채워 주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다만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며, 검사로 확인되는 원인이 있다면 그 치료가 우선이고 한방이 이를 대신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 수유 중 보충제는 안전성을 확인하고 드세요. 상담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