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피가 자주 날 때 — 지혈하는 방법부터 다릅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은 잘못된 지혈입니다. 올바른 방법과 코피가 잦아지는 이유,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와 한의학에서 보는 세 갈래를 진료실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자다가도 나고, 세수만 해도 나요.」 인천 송도 진료실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이가 겨울마다 반복해서 난다며 걱정하며 오시는 부모님도 많습니다.

대부분 코 앞쪽에서 납니다
코피는 열에 아홉 정도가 코 입구에서 가까운 앞쪽에서 납니다. 이곳은 혈관이 얇게 모여 있고 바로 표면에 닿아 있어 건조하거나 긁히면 쉽게 터집니다.
그래서 겨울과 난방하는 계절에 몰립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만지는 습관, 비염으로 코 안이 부어 있는 상태가 겹치면 더 자주 납니다.
앞쪽에서 나는 코피는 대개 스스로 멈출 수 있습니다. 다만 멈추는 방법을 잘못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안 됩니다
많은 분들이 고개를 뒤로 젖히십니다. 그러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 삼켜지고, 속이 메스꺼워지고, 얼마나 나는지도 알 수 없게 됩니다.
올바른 방법은 반대입니다.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코 입구 바로 위의 부드러운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잡아 누릅니다.
그리고 10분에서 15분 동안 놓지 마십시오. 중간에 확인하려고 떼면 다시 처음부터입니다. 코 위에 찬 것을 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휴지를 깊이 밀어 넣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잦아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건조가 가장 흔합니다. 코 안이 마르면 얇은 딱지가 생기고, 그 딱지가 떨어질 때 다시 터집니다. 이 고리가 겨울철 반복의 대부분입니다.
비염도 큽니다. 코 안이 부어 있으면 혈관이 표면으로 더 밀려 나오고, 코를 자주 만지고 풀게 되어 터질 기회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약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드시고 계시면 같은 상처에서도 훨씬 오래 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멈추는 법을 바르게 익히고 건조를 다루는 것, 이 두 가지가 잦은 코피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봅니다
한의학에서는 코피를 열이 위로 치받아 오르며 혈이 제자리를 벗어난 상태로 봅니다. 그래서 열을 내리고 혈을 자리에 되돌리는 쪽으로 접근합니다.
첫째는 폐열(肺熱)입니다. 코 안이 화끈거리고 건조하며, 마른기침이 함께 옵니다. 건조한 계절에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는 위열(胃熱)입니다. 입이 마르고 냄새가 신경 쓰이고 잇몸이 잘 부으며, 술과 매운 음식 뒤에 납니다.
셋째는 기허불섭혈(氣虛不攝血)입니다. 피를 붙들어 두는 힘이 약한 상태입니다. 색이 연하고 조금씩 오래 나며, 쉽게 멍이 들고 기운이 없습니다.
열을 내릴 때가 있고 붙들어 주는 힘을 채울 때가 있습니다. 같은 코피라도 정반대로 갈리는 자리입니다.
이럴 때는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이럴 때는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 제대로 눌렀는데도 20분 넘게 멈추지 않을 때 — 지체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피가 목 뒤로 많이 넘어갈 때 — 뒤쪽 출혈일 수 있어 진찰이 필요합니다
- 항응고제나 아스피린을 드시고 계실 때
- 몸 다른 곳에도 멍이 잘 들고 잇몸에서도 피가 날 때
- 한쪽에서만 반복되고 코막힘이나 얼굴 통증이 함께 있을 때
- 어지럽고 창백하고 맥이 빠를 때 — 출혈량이 많다는 신호입니다

아이 코피는 대부분 앞쪽에서 나고 금방 멈춥니다. 다만 자주 반복되고 멍이 잘 든다면 한 번은 피 검사를 받아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코피 자체보다 멈추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오늘부터 해보실 네 가지
첫째, 자는 방의 습도를 올리십시오. 겨울 코피의 가장 큰 원인이 건조입니다.
둘째, 코 안이 마르면 식염수로 가볍게 적셔 주십시오. 딱지가 앉는 것을 줄이면 반복이 줄어듭니다.
셋째, 코를 만지고 세게 푸는 습관을 줄이십시오. 아이라면 손톱을 짧게 깎아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넷째, 멈추는 방법을 가족 모두가 익혀 두십시오. 앞으로 숙이고 부드러운 부위를 15분 누르는 것, 이 한 가지면 됩니다.

코피는 놀랍지만 대개 위험한 일은 아닙니다. 멈추는 법을 바르게 알고, 왜 자주 나는지를 다루면 반복이 줄어듭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에서는 코 점막 상태와 열감, 드시는 약까지 함께 보면서 지금 어느 갈래에 계신지부터 확인해 드립니다.
더율 이비인후과 클리닉
침 · 약침 · 한약 · 상담
- 코·목·귀를 따로 보지 않고 함께 확인합니다
-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으신 분들을 자주 봅니다
- 드시는 약이 있으면 병행 여부를 먼저 상의합니다
- 체질과 상태에 맞춰 처방을 정합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한방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처방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한의사 진료를 통해 결정해 주세요.
권영주 대표원장 · 한방내과 전문의
20년째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만나온 한의사언니입니다. 아이 코피 때문에 오시는 부모님이 많고, 어른 중에도 겨울마다 반복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께는 어느 쪽에서 나는지, 어떻게 멈추시는지부터 여쭤봅니다. 멈추는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 다음 코피가 훨씬 수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비인후과 클리닉, 원인부터 치료까지 정리했습니다
비염·축농증·중이염·이명·기침을 항목별로 나눠 두었습니다.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 이비인후과 클리닉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