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드러기가 반복될 때 —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 찾기
급성 두드러기는 원인 제거로 해결되지만, 6주 이상 반복되는 만성 두드러기는 원인 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 조절과 체질 개선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가 반복될 때 — 만성 두드러기(慢性 蕁麻疹, Chronic Urticaria)의 원인 찾기
두드러기(蕁麻疹, Urticaria)는 진피 비만세포(Mast Cell)에서 히스타민(Histamine)·류코트리엔(Leukotriene)·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 급격히 분비되어 발생하는 팽진(膨疹, Wheal)과 홍반(紅斑, Flare)이 특징입니다. 6주 이상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발생하면 만성 두드러기(Chronic Urticaria, CU)로 분류됩니다. 성인의 약 20%가 일생 중 두드러기를 경험하고, 만성화 비율은 약 25%입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는 원인 불명인 경우가 60~70%이며, 자가면역성 두드러기(자가 IgE·FcεRI 항체)가 약 40~50%를 차지합니다.
한의학에서 두드러기는 풍진(風疹, 瘾疹)으로 불리며 “풍(風)이 기혈(氣血)을 타고 피부에 범람한다”는 병리로 설명합니다. 만성화되면 혈허생풍(血虛生風)·위장 습열(濕熱)·기체혈어(氣滯血瘀)가 주요 병기입니다. 동의보감에 “은진은 풍기가 영혈에 잠복하여 발하는 것이니 풍열을 제거하고 혈을 맑게 해야 한다”고 기술합니다.
만성 두드러기 — 원인별 분류
자가면역성(Autoimmune): 항 IgE 수용체 항체(Anti-FcεRIα)·항 IgE 항체가 비만세포를 직접 활성화. 갑상선 자가면역(Thyroid Autoimmunity): 하시모토 갑상선염(Hashimoto Thyroiditis) 환자에서 만성 두드러기 동반률이 높습니다. 감염(Infection): H. pylori 감염·만성 치과 감염·부비동염이 두드러기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H. pylori 제균 후 두드러기가 소실되는 사례가 보고됩니다. 아스피린/NSAID: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가 COX-1 억제로 류코트리엔 경로를 활성화해 두드러기를 악화시킵니다. 식품 첨가물: 타르트라진(Tartrazine)·안식향산(Benzoate)·MSG가 비면역성으로 비만세포를 자극합니다. 스트레스(心理的 緊張): 신경-면역 경로를 통해 비만세포 민감도를 높입니다.
진단 및 검사
만성 두드러기 초진 시 최소 검사: 전혈구검사(CBC)·ESR·CRP·갑상선 기능(TSH·T4)·갑상선 자가항체(Anti-TPO)·H. pylori 검사·총 IgE·특이 IgE(음식 패널). 피내 자가혈청 검사(Autologous Serum Skin Test, ASST)로 자가면역 두드러기를 스크리닝합니다. UAS7(주간 두드러기 활성도 점수)로 중증도 및 치료 반응을 추적합니다.

한방 변증 치료
풍열형(風熱型): 붉고 뜨거운 팽진·가려움·발열 동반. 처방: 소풍산(消風散)·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청열약재: 황금(黃芩)·석고(石膏)·지모(知母). 풍한형(風寒型): 차갑고 흰 팽진·추위 노출 시 악화. 처방: 계지마황각반탕(桂枝麻黃各半湯)·계지탕 가미. 혈허풍조형(血虛風燥型): 야간 악화·건조·피로·창백. 처방: 당귀음자(當歸飮子)·사물탕(四物湯) 가미. 자음혈(滋陰血) 약재 당귀(當歸)·지황(地黃)·백작약(白芍藥). 위장 습열형(胃腸 濕熱型): 식후 악화·복부 팽만·소화불량 동반. 처방: 방풍통성산·용담사간탕. 침 치료: 곡지(LI11)·혈해(SP10)·풍시(GB31)·합곡(LI4)·족삼리(ST36).
생활 관리와 악화 요인 회피
NSAID·아스피린은 급성기에 가능한 회피합니다. ACE 억제제(Captopril 계열)가 안지오에데마(Angioedema) 위험을 높이므로 복용 중이라면 담당의와 상의합니다. 음식 일지(Food Diary)를 2주 이상 작성해 악화 패턴을 파악합니다. 열·마찰·압박 유발 두드러기(물리성 두드러기)는 유발 요인을 조절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명상·규칙 수면)가 비만세포 민감도를 낮춥니다. 수면 부족은 피부 면역 반응을 악화시키므로 7시간 이상 수면이 중요합니다.
더율한의원의 만성 두드러기 치료
인천 송도 더율한의원에서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혈액 검사·갑상선 자가항체·H. pylori 검사를 먼저 시행해 교정 가능한 원인을 배제하고, 체질과 변증(풍열·풍한·혈허·습열)에 따른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합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의 경우 항히스타민제(2세대: 로라타딘, 세티리진)와 한방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며 단계적으로 약물 용량을 줄여 나갑니다. UAS7 추적으로 6~12주 이내 의미 있는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