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더율한의원

사고가 났을 땐 놀라기만 했고 그날은 걸어서 집에 가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틀 사흘 지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가 어려워집니다. 차선을 바꾸려고 뒤를 볼 때 몸째로 돌아야 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에서 머리를 떼기가 뻐근합니다. 부천에서 연락 주시는 분들도 대개 이 시점에 오십니다.

충돌 순간 차는 멈춰도 머리는 관성으로 조금 더 움직입니다. 목이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돌아오는 그 짧은 움직임에서 인대와 근육,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이 늘어납니다. 엑스레이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자리입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말과 아프지 않다는 말은 다릅니다.
그러고 나면 몸은 다친 자리를 더 움직이지 않으려고 주변 근육을 굳힙니다. 이 반응이 통증보다 늦게 자리를 잡기 때문에 사고 당일보다 며칠 뒤에 더 안 돌아가는 일이 생깁니다.
차가 멈춘 뒤에도 머리는 조금 더 움직입니다. 그 사이에 늘어나는 조직이 있습니다.
다친 자리를 지키려고 주변이 굳습니다. 보호 반응이지만 움직임을 줄입니다.
붓기가 오르면서 돌아가는 각이 줄어듭니다. 늦게 나타난다고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해당하신다면 저희에게 먼저 오시지 마시고 병원에서 확인부터 받으십시오. 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오시면 그다음을 함께 봅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접수번호만 있으면 됩니다.
상대 보험사든 본인 보험사든 접수하시면 번호가 나옵니다. 그 번호를 알려 주시면 됩니다.
번호가 아직 없어도 오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알려 주시면 그때 처리해 드립니다.
진료비는 저희가 보험사에 청구합니다. 서류는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괜찮아 보여도 돌아가는 각이 덜 나오면 그 부분을 계속 확인합니다.
사고 초기에는 간격을 좁게 가져가는 편이 낫습니다. 그런데 부천에서 자주 나오시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실 수 있는 요일과 시간을 먼저 여쭙고 거기에 맞춰 잡습니다. 오시는 날에는 침과 약침, 필요하면 추나까지 한자리에서 봅니다.
사이에 목을 어떻게 쓰고 무엇을 피하실지를 정해 드립니다. 베개 높이와 운전할 때 자세만 바꿔도 아침이 덜 뻣뻣한 분이 계십니다. 오시는 길은 부천에서 오시는 길에 적어 두었습니다.
평일은 저녁 8시 30분까지, 주말은 오후 3시까지 진료합니다.
교통사고 뒤 불편이 남으신 분들이 함께 보시면 좋은 진료와 글을 모았습니다.